'최순실 게이트' 넘겨받은 檢 "유종의 미 거두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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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 특별검사팀으로부터 미해결된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이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의 노승권 부본부장(서울중앙지검 1차장)은 8일 열린 공식브리핑에서 "우리가 유종의 미를 거둬야겠다. 마무리를 잘해야겠다는 마음"이라며 "지금 팀에서 마무리를 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지난달 28일 공식수사기간이 끝난 특검팀은 미처 매듭짓지 못한 의혹을 다시 검찰에 넘긴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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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검토뒤 수사순서 등 세부내용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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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의 노승권 부본부장(서울중앙지검 1차장)은 8일 열린 공식브리핑에서 “우리가 유종의 미를 거둬야겠다. 마무리를 잘해야겠다는 마음”이라며 “지금 팀에서 마무리를 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앞서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했던 검찰 특수본은 최순실(61)씨 등을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기소한 뒤 사건을 특검팀에 넘겼다. 지난달 28일 공식수사기간이 끝난 특검팀은 미처 매듭짓지 못한 의혹을 다시 검찰에 넘긴 상태다.
특검팀은 지난 3일 관련 수사기록을 모두 특수본에 인계했다. 특수본은 특검팀이 마무리하지 못한 우병우(51) 전 청와대 민정수석 의혹과 SK·CJ·롯데 등 대기업 수사에 매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 부본부장은 “이번 주는 계속 (특검팀으로부터 넘겨받은 기록을) 검토해야 할 것 같다”며 “여러 사람이 기록을 봐야하는데다 생각보다 분량도 많다”고 설명했다. 또 “기록검토가 언제 정확히 끝날지는 아직 가늠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수사의 순서와 청와대 압수수색 재추진 여부 등에 대해서는 “기록을 검토하고 난 후 결정할 사안”이라며 “구체적인 수사절차에 대해서는 말할 단계가 아니다”고 말을 아꼈다.
조용석 (chojur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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