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해리포터' 루퍼트 그린트 “론 위즐리? 다른 사람으로 착각"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3.08 14: 37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의 론 위즐리로 잘 알려진 영국배우 루퍼트 그린트가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으로 자주 오해 받는다고 밝혔다.
루퍼트 그린트는 지난 6일(현지 시각) 미국의 한 토크쇼에 출연해 사람들이 자신을 에드 시런으로 착각한다는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는 “‘해리포터’ 시리즈 출연 이후 길을 다니면 많은 사람들이 그를 알아보고 발걸음을 멈춘다”며 “하지만 에드 시런으로 오해받는 경우가 많다”고 털어놨다.

[Oh!llywood] '해리포터' 루퍼트 그린트 “론 위즐리? 다른 사람으로 착각"

이어 그는 “요새는 그 비율이 50대50”이라고 인정하며 “누군가 나를 알아보고 멈춰 세운다면 가능성은 반반이다. 에드일수도 있고 나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을 착각하는 건 일반 대중뿐만이 아니었다. 루퍼트 그린트는 영국 가수 리오 세이어와 마주친 일화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리오 세이어가 나에게 다가와 내 음악을 아주 좋아한다고 하더라”라며 “당연히 나를 에드로 생각했더라. 그래서 그냥 나도 함께 동조하는 척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루퍼트 그린트는 이 인연으로 실제로 에드 시런의 노래 ‘Lego House’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기도 했다. /mk3244@osen.co.kr
[사진] ‘The Late Late Show’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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