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결국 탈당계 제출..국회의원직 자동 상실

박상휘 기자,조소영 기자 2017. 3. 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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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가 8일 탈당계를 제출하고 의원직을 내려놨다.

김 전 대표의 보좌진은 이날 오전 민주당 당사를 찾아 탈당계를 제출했다.

김 전 대표는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직에 오른 만큼 탈당계를 제출하면 의원직은 자동 상실된다.

김 전 대표의 의원직은 민주당 비례대표 14번을 받았던 심기준 민주당 최고위원이 의원직을 승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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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좌진 오늘 오전 당사 찾아 탈당계 제출

(서울=뉴스1) 박상휘 기자,조소영 기자 =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가 8일 탈당계를 제출하고 의원직을 내려놨다.

김 전 대표의 보좌진은 이날 오전 민주당 당사를 찾아 탈당계를 제출했다. 김 전 대표는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직에 오른 만큼 탈당계를 제출하면 의원직은 자동 상실된다.

김 전 대표의 의원직은 민주당 비례대표 14번을 받았던 심기준 민주당 최고위원이 의원직을 승계하게 된다. 민주당은 지난 총선에서 비례대표 순번 13번(정춘숙 의원)까지 당선된 바 있다.

민주당 내에서 더이상 의원직을 할 이유가 없다며 탈당을 감행한 김 전 대표는 당분간 탄핵 선고 결과 여부를 보며 정국을 관망할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탄핵 선고가 이뤄지고 정국이 급격하게 조기대선 국면으로 접어들 경우 김 전 대표도 향후 행보에 대한 결심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김 전 대표가 직접 대선에 도전할 가능성과, 자유한국당까지 포함하는 '대연정'이라는 큰 그림을 그리지 않겠냐는 관측이 나온다.

sangh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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