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국 "친문 패권이 안철수 이어 김종인 몰아내"
장윤희 2017. 3. 8. 09:02
【서울=뉴시스】장윤희 기자 = 정병국 바른정당 대표는 8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우리가 아니면 안된다는 논리가 함께 했던 안철수를 몰아내고 구원투수로 모셔 갔던 김종인 전 대표를 떠나게 한다"며 비꼬았다.
정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진정한 정권교체 이전에 패권청산이 먼저다. 친박패권이 최순실을 만들고 대통령을 탄핵하게 했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들과 뜻이 안 맞는다고 막말을 하는 친문패권이야말로 청산해야할 적폐"라며 "친박에서 친문으로의 교체는 패권교체일 뿐"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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