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훈 "김종인 출마설 작년 9월부터 들었다"

2017. 3. 8.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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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바른정당 의원<사진>이 더불어민주당 탈당을 선언한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의 대선 출마설에 대해 8일 "현재로서는 가능성이 99%"라며 "(지난해) 9월부터 (김 전 대표) 주변 분들한테 얘기가 나왔다"고 말했다.

탈당 이후 어떤 당에도 합류하지 않겠다고 밝힌 김 전 대표의 향후 시나리오를 "바른정당의 대선 경선을 통해 후보가 선출되고, 국민의당에서도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이 되든 안철수 전 대표가 되든 한 명이 (후보가) 될 것"이라며 "김 전 대표는 독자 세력으로 있다가 세 개의 '스몰텐트'가 연합, 단일화, 연대 뭐가 됐든지 하면 하나의 '빅텐트'가 되지 않겠나"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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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유은수 기자] 이혜훈 바른정당 의원<사진>이 더불어민주당 탈당을 선언한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의 대선 출마설에 대해 8일 “현재로서는 가능성이 99%”라며 “(지난해) 9월부터 (김 전 대표) 주변 분들한테 얘기가 나왔다”고 말했다. 김 전 대표는 지난 7일 기자 간담회를 열고 “민주당에서 탈당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정치 상황이 격변해서 김 전 대표가 전혀 예상치 못한 상황이 전개된다면 (출마) 의도가 무산될 수 있지만, 특별한 이변이 없으면 (대선 출마를) 실행할 것”이라며 “(지난해 9월) 상당히 준비하고 있다, 어떤 분은 실탄(선거 자금)도 준비하고 있다고도 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탈당 이후 어떤 당에도 합류하지 않겠다고 밝힌 김 전 대표의 향후 시나리오를 “바른정당의 대선 경선을 통해 후보가 선출되고, 국민의당에서도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이 되든 안철수 전 대표가 되든 한 명이 (후보가) 될 것”이라며 “김 전 대표는 독자 세력으로 있다가 세 개의 ‘스몰텐트’가 연합, 단일화, 연대 뭐가 됐든지 하면 하나의 ‘빅텐트’가 되지 않겠나”라고 내다봤다.

또 최근 바른정당 입당설이 불거진 정운찬 전 국무총리에 대해선 “제가 보기엔 99% (바른정당에) 입당할 것 같다”며 확신을 나타냈다.

ye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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