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실낱 같은 희망' 김인식호, 2R 진출 경우의 수는

고척=김우종 기자 2017. 3. 7.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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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력 진출은 물 건너갔지만 아직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다.

이제는 정말 실낱 같은 희망에 기대를 걸 수밖에 없게 됐다.

반면 대만이 네덜란드를 꺾을 경우, 한국은 실낱같은 희망을 기대해 볼 수 있다.

그러나 만약 네덜란드가 이스라엘을 제압할 경우, 한국은 2라운드에 진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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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고척=김우종 기자]
김인식 감독.
김인식 감독.

자력 진출은 물 건너갔지만 아직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다. 이제는 정말 실낱 같은 희망에 기대를 걸 수밖에 없게 됐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7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네덜란드 야구 대표팀과의 '2017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orld Baseball Classic)' 본선 1라운드 A조(한국-이스라엘-네덜란드-대만) 2차전에서 0-5로 완패했다.

이날 패배로 한국은 2연패를 당했다. 전날(6일) 이스라엘에 1-2로 패한 한국은 이날 네덜란드를 넘지 못하며 A조 최하위로 내몰렸다. 반면 앞서 2연승을 거둔 이스라엘은 사실상 2라운드 진출을 확정 지었다. 네덜란드도 1승을 챙기며 2위로 자리매김했다. 이어 대만이 1패, 한국이 2패.

이제 한국은 오는 9일 오후 6시 30분 대만 대표팀을 상대로 1라운드 최종전을 치른다. 한국이 대만에 패한다면 3패로 최하위로 탈락이 확정된다.

그러나 한국이 승리할 경우에는 2라운드 진출의 가능성이 실낱같지만 남아 있다. 이스라엘이 3연승으로 조 선두를 차지하는 가운데, 세 팀이 1승 2패로 물고 물리는 시나리오다.

이에 일단 내일(8일) 오후 6시 30분 열리는 대만-네덜란드전 결과에 한국이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다. 먼저 네덜란드가 대만을 꺾을 경우 한국은 무조건 탈락이다. 네덜란드와 이스라엘이 나란히 2승을 거두게 되기 때문이다.

반면 대만이 네덜란드를 꺾을 경우, 한국은 실낱같은 희망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이 경우, 이어지는 9일 경기서도 이스라엘이 네덜란드를 꺾어줘야 한다. 그래야 이스라엘이 3승을 거두는 가운데, 한국과 이스라엘, 대만 세 팀이 1승 2패로 물고 물릴 수 있다. 그러나 만약 네덜란드가 이스라엘을 제압할 경우, 한국은 2라운드에 진출할 수 없다.

사실상 많이 힘들어 보이는 시나리오다. 무엇보다 8일 대만이 네덜란드를 꺾기에는 전력이 많이 부족해 보이기 때문이다. 이미 대만은 이날 열린 경기서 이스라엘에 7-15로 완패한 바 있다.

고척=김우종 기자 woodybell@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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