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pick] 친구 얼굴에 땅콩버터 바른 대학생들.."알레르기에 죽을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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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 알레르기가 있는 친구 얼굴에 땅콩버터를 바른 대학생들의 행동이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일 미국 CBS 뉴스는 학교에서 심한 괴롭힘을 당해 목숨까지 잃을 뻔한 앤드류 실리 씨의 사연을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실리 씨는 똑같은 괴롭힘을 당할까 무서워서 학교에 나갈 수 없었습니다.
부모 몰래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갔다가 어머니에게 들키는 바람에 있었던 땅콩버터 사건을 고백했던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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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 알레르기가 있는 친구 얼굴에 땅콩버터를 바른 대학생들의 행동이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일 미국 CBS 뉴스는 학교에서 심한 괴롭힘을 당해 목숨까지 잃을 뻔한 앤드류 실리 씨의 사연을 보도했습니다.
최근 미국 미시간 주에 사는 실리 씨는 어머니에게 동료들에게 집단 괴롭힘을 당했다는 사실을 털어놨습니다.
지난해 10월 동아리 활동을 하다가 잠든 사이 몇몇 친구들이 그의 얼굴에 땅콩버터를 발랐던 겁니다.
알레르기가 도지면서 얼굴은 퉁퉁 부었습니다.
가해 학생들은 알레르기가 있는지 몰랐고, 그저 장난이었을 뿐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습니다.
그러나 실리 씨는 똑같은 괴롭힘을 당할까 무서워서 학교에 나갈 수 없었습니다.
부모 몰래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갔다가 어머니에게 들키는 바람에 있었던 땅콩버터 사건을 고백했던 겁니다.
어머니는 경찰과 학교에 조사를 요청했지만, 학교 측은 해당 동아리가 없어졌다는 답변만 반복했습니다.
지역 사회는 자칫 목숨을 잃을 수도 있었던 학내 괴롭힘 사건에 대응하지 않는 학교를 비난하고 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출처 = CBS News 방송 화면 캡쳐)
이원경 인턴, 임태우 기자eigh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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