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전문가' 호사카 유지 교수.."사드, 한반도 전쟁터 길 열려"
오원석 2017. 3. 7. 16:22
호사카 유지 교수는 7일 자신의 페이스북과 '독도와 동아시아' 홈페이지를 통해 "이제 상황은 구한말과 매우 비슷해졌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호사카 유지 교수는 "국민적 의견이 분열되어 있는 가운데 다시 국민을 속이는 대처를 박근혜가 탄핵 심판 중인 가운데 황교안 권한 대행의 결정으로 중대한 조치가 감행되었다"라며 "중국에 사드보복에 대한 조치라고 한다면 왜 중국과의 대화를 일절 끊고 사드 배치만을 서두르는가"라고 되물었다.
호사카 유지 교수는 한국과 일본이 독도의 영유권 문제로 갈등하는 가운데 '독도는 한국 땅' 발언으로 국내에서 잘 알려진 인물이다. 지난 2003년 귀화해 지금은 세종대학교 교양학부에서 교편을 잡고 있다. 문 전 대표의 캠프에서는 동북아 외교관계와 한일관계 정책자문을 맡고 있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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