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강탈] '초인가족' 박혁권, 딸 김지민에 생리축하송..대폭소

김현경 기자 2017. 3. 7.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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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인가족' 박혁권이 소녀에서 숙녀가 된 딸 김지민을 축하하려다 역효과를 냈다.

다음 날, 회사에 출근한 천일은 생리통으로 고통받는 안대리(박희본)를 보고는 딸 익희의 신체적 변화를 깨달았다.

"이럴 때 아빤 어떡해야 하지?"라며 고민하던 천일은 인터넷에서 '첫 생리 선물'을 검색한 뒤 딸을 위한 파티를 준비했다.

그리고 고깔모자를 쓴 채 자리에서 일어난 천일은 "생리 축하합니다. 생리 축하합니다. 사랑하는 우리 딸 생리 축하합니다"라며 노래를 불러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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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인가족

[티브이데일리 김현경 기자] '초인가족' 박혁권이 소녀에서 숙녀가 된 딸 김지민을 축하하려다 역효과를 냈다.

6일 방송된 SBS 미니드라마 '초인가족 2017'(극본 진영·연출 최문석, 이하 '초인가족') 6회에서는 첫 생리를 시작한 나익희(김지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천일은 배가 아프다며 화장실을 들락거리면서도 "아빠에게 말하지 말라"는 딸 익희의 모습에 의아해 했다. 천일은 모녀가 무슨 비밀을 공유하는 것이냐며 궁금해 했지만 곧바로 곯아떨어진 바람에 아내 맹라연(박선영)에게 이유를 듣지 못했다.

다음 날, 회사에 출근한 천일은 생리통으로 고통받는 안대리(박희본)를 보고는 딸 익희의 신체적 변화를 깨달았다. "이럴 때 아빤 어떡해야 하지?"라며 고민하던 천일은 인터넷에서 '첫 생리 선물'을 검색한 뒤 딸을 위한 파티를 준비했다.

익회와 라연, 장모 조여사(김혜옥)까지 밖으로 불러낸 천일은 레스토랑에 자리를 잡은 뒤 케이크에 촛불을 켰다. 그리고 고깔모자를 쓴 채 자리에서 일어난 천일은 "생리 축하합니다. 생리 축하합니다. 사랑하는 우리 딸 생리 축하합니다"라며 노래를 불러 폭소를 자아냈다.

이 일로 창피를 당한 익희는 아빠의 얼굴을 보고 싶지 않다며 방문을 걸어 잠근 채 눈물을 쏟았다. 잘해보려던 일로 인해 오히려 딸과 멀어지게 된 천일은 안대리의 도움을 받아 딸에게 손편지와 은목걸이를 선물, 관계회복을 위해 노력했다.

천일은 2002년 월드컵 때 들뜬 분위기에 휩쓸려 딸을 임신하게 된 사연을 편지에 적으며 "훌쩍 커버린 우리 딸 이다음에 더 크면 시집도 가겠지. 벌써부터 섭섭해서 눈물이 날 것 같지만 수녀원에 보낼 수도 없고. 진짜 짝을 만날 때까지 자신을 소중히 지키기 바란다"고 마음을 전했다.

천일의 진심어린 편지에 마음을 푼 익희는 여느 때처럼 툴툴거리지만 사랑스러운 중2 딸로 돌아왔다.

[티브이데일리 김현경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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