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서 14∼20일 '세월호 아픔' 담은 그림전

입력 2017. 3. 6. 16: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4월 16일 세월호 참사 3주기를 앞두고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한양문고 주엽점 '갤러리 한'에서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담은 홍성담 화백의 '들숨·날숨' 그림전이 열린다.

6일 그림전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그림전에는 '내 몸은 바다', '4월 16일 오전 10시 20분', '눈물' 등 홍 화백의 작품 20점이 전시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4월 16일 세월호 참사 3주기를 앞두고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한양문고 주엽점 '갤러리 한'에서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담은 홍성담 화백의 '들숨·날숨' 그림전이 열린다.

6일 그림전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그림전에는 '내 몸은 바다', '4월 16일 오전 10시 20분', '눈물' 등 홍 화백의 작품 20점이 전시된다.

홍 화백은 2014년 광주비엔날레 당시 시국을 풍자한 작품 '세월오월'을 전시하려다 좌절되면서 민중미술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한 작가이다.

그림전 기간 부대 행사로 시민 참여 음악회와 강연회, 시 낭송회는 물론 시민이 참여해 세월호를 주제로 만든 설치작품 전시회도 열린다.

이번 그림전은 고양 세월호실천모임, 파주 세월호주민모임, 행복한 미래교육포럼, 아름다운 배움 등 시민·사회단체들이 주관한다.

최창의 행복한 미래교육포럼 대표는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아이들의 목소리와 아픔을 홍성담 화백의 그림을 통해 다시 되돌아보는 전시회가 될 것"이라며 "다시는 이 땅에서 이런 참변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진실규명의 노력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wang@yna.co.kr

☞ "아빠, 오늘도 콜 수 못 채웠어" 실습 여고생 '안타까운 죽음'
☞ 소재불명 초교생…'알고보니 결혼 허락받으려 허위 출생신고'
☞ 최자·설리, 3년 만에 결별…"서로 다른 삶의 방식때문"
☞ 필리핀서 '한국인 3명 살해' 한인 피의자, 송환 대기중 도주
☞ 태극기집회 독려문자에 '삼둥이'…송일국 "정치 이용말라"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