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미술관, 황수연·최병석·이동근·손경화 개인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금호미술관 전관에서 '2017 금호영아티스트'전이 열리고 있다.
2016년 제15회 공모에서 선정된 젊은작가 4인의 개인전이 동시에 선보인다.
금호영아티스트 프로그램은 2004년부터 공모를 통해 젊은 작가들을 발굴하고 지원해왔으며, 현재까지 총 65명의 작가가 선정됐다.
오는11일 오후 3시 손경화, 이동근, 오는 18일 오후 3시 최병석, 황수연 작가가 관람객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박현주 기자 = 서울 금호미술관 전관에서 '2017 금호영아티스트'전이 열리고 있다.
2016년 제15회 공모에서 선정된 젊은작가 4인의 개인전이 동시에 선보인다. 황수연,최병석,이동근, 손경화의 전시가 지하 1층부터 3층에 마련됐다. 금호영아티스트 프로그램은 2004년부터 공모를 통해 젊은 작가들을 발굴하고 지원해왔으며, 현재까지 총 65명의 작가가 선정됐다.
1층에 전시된 황수연 작가는 모래, 알루미늄포일, 종이, 고무줄, 파스텔과 같은 재료들의 가장 기초적인 성질을 집요하게 탐색하면서 이를 조각화하는 작업을 보여준다. '도는 달걀(Spinning Egg)'이 타이틀이다.
2층에는 최병석의 '더 큰 물과 배(Bigger Water and a Boat)'가 펼쳐졌다. 세 사람분의 삶을 책임지는 ‘3인용’ 예술가로서의 갈등과 고민이 더욱 극대화되면서 작가가 느낀 감정과 그것을 풀어나가는 과정을 가시화한 공간 설치 작업이다.
3층엔 이동근의 '미지를 위한 부표(Buoy for the Unknown)'가 구현됐다. 불완전한 이해와 정보가 촉발해내는 상상의 가능성에 대해서 실험하는 작가는 ‘직접 경험해 보지 못함’은 ‘상상’을 자유롭게 했다. 전체적으로 오묘한 오로라 빛을 품고 있는 회화와 설치 작품이 공간을 채우며 사실과 공상을 재조합하고 또 다른 상상을 자극한다.
지하 1층에는 손경화의 ‘사이’의 공간: 언어, 시간, 이미지 (A Space of the ‘In-Between’: Word, Time, Image)가 전시됐다. 미디어와 사운드, 텍스트와 드로잉 등의 다양한 매체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설치 작업이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빛과 소리, 색, 움직임으로 전시장을 가득 채우며 관람자가 배회하듯 혹은 산책하듯 공간을 체험하고 ‘사이의 공간’을 발견하기를 유도한다.
전시기간 토요일 오후 3시 작가와의 만남시간이 마련됐다. 오는11일 오후 3시 손경화, 이동근, 오는 18일 오후 3시 최병석, 황수연 작가가 관람객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전시는 4월 2일까지.
hyu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영규, 4혼 6년차 "이혼 습관은 아냐"
- "합격 확인불가"…한소희 프랑스 대학 거짓 논란 실체
- '85세 30억 자산가' 전원주 "가족들이 날 돈으로만 봐"
- 조세호, 9세 연하와 결혼발표 현장…"단 한 명의 아쉬움 없이"
- "여친 2번 바람"…이진호, 5년간 연애 안 한 이유
- 유재환, 결혼 앞두고 '성희롱 의혹'…SNS 게시물 통삭제
- '44㎏ 감량' 최준희, 바비인형 미모[★핫픽]
- 산다라박, 이렇게 글래머였어?…볼륨감 넘치는 수영복 자태
- 오영실 "7억 대출 4년만 상환…빚갚느라 번아웃→갑상선암"
- 비비 "키스만 하면 몸살…야하면서 다정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