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줌인] '무한도전' 존폐위기 넘어 리얼버라이어티 역사 썼다

김진아 2017. 3. 5.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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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이 폐지위기를 겪기도 했던 비화를 비롯해 멤버들의 우정을 느꼈던 순간들에 대해 조명하며 눈길을 모았다.

이날 리얼버라이티 특집을 돌아보며 멤버들은 '무한도전'이 위기를 겪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2위에 랭크된 '텔레파시'특집이 그것으로 멤버들은 오직 텔레파시만으로 의미 있는 장소에서 만나야 하는 미션을 수행했다.

이번 레전드특집에선 '무한도전'의 리얼버라이어티 역사와 재미를 한눈에 만끽할수 있었다는 점에서 흥미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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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진아 기자] ‘무한도전’이 폐지위기를 겪기도 했던 비화를 비롯해 멤버들의 우정을 느꼈던 순간들에 대해 조명하며 눈길을 모았다.

4일 MBC ‘무한도전’에선 레전드 특집 3부가 방송됐다. 이날 시청자가 뽑은 리얼버라이어티 순위가 방송됐다.

이날 리얼버라이티 특집을 돌아보며 멤버들은 ‘무한도전’이 위기를 겪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현재는 국민예능으로 인기를 구가하고 있지만 2006년 당시엔 낮은 시청률로 존폐의 기로에 놓여있었다는 것. ‘무한도전’을 회생시킨 특집이 바로 ‘아이스원정대’였다고 회상했다.

유재석은 “4%대로 시청률이 잘 안 나올 당시 야외로 나가보자는 생각을 했다. 뉴질랜드로 떠났다.”며 당시 여름에 겨울 그림을 보여주고자 떠났다고 회상했다. 당시 아이스원정대에선 아침에 멤버들이 서로를 깨우는 설정을 비롯해 진심이 담긴 롤링페이퍼가 공개되며 눈길을 모았다. 정준하는 “저게 만약 시청률이 안 나왔으면 프로그램이 끝났을 것”이라고 회상했다. 이 특집이 터닝포인트가 됐다고 털어놨다.

뭉클한 우정을 되돌아보게 하는 특집도 소개됐다. 2위에 랭크된 ‘텔레파시’특집이 그것으로 멤버들은 오직 텔레파시만으로 의미 있는 장소에서 만나야 하는 미션을 수행했다. 연락을 전혀 하지 못한채 오직 텔레파시만으로 상봉하게 된 멤버들은 울컥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서로에 대한 우정을 되새겨 보게 만들었던 특집. 이날 방송중 티격태격하던 정준하와 하하는 당시  두 사람이 기적적으로 만나 포옹했던 장면을 보면서 다시 훈훈한 관계로 돌아가는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이날 리얼버라이어티 1위는 2007년 방송됐던 ‘무인도’특집이 차지했다. 휴가인줄 알고 여행을 떠난 멤버들이 무인도에 도착해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해야 했다. 코코넛열매를 따기위해 나무를 오르는 멤버들. 결국 코코넛 열매를 쟁취했고 정준하의 활약으로 달달한 코코넛 과즙을 폭풍흡입하며 기쁨에 젖는 멤버들의 모습이 고스란히 공개됐다. 여기에 새장안에 아이스크림을 놓고 열쇠를 찾아 쟁취하라는 미션앞에서 생존경쟁을 벌이는 멤버들의 모습이 대박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당시 영상을 보며 유재석은 “스무 번도 더 봤지만 ‘무인도’특집은 정말 꿀잼이다”고 감탄하기도 했다. 

이번 레전드특집에선 ‘무한도전’의 리얼버라이어티 역사와 재미를 한눈에 만끽할수 있었다는 점에서 흥미를 자아냈다.

사진=‘무한도전’캡처

김진아 기자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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