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득점 활약' 박주형, "노재욱한테 믿고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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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욱이 한테 믿고 달라고 했다."
박주형(30, 현대캐피탈)은 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시즌 NH농협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 6라운드 경기에서 블로킹 1개 서브 3개를 포함해 15점을 올리면서 맹활약했다.
박주형은 "경기 초반에 몸이 너무 안 좋았다. 그래도 (노)재욱이 한테 믿고 달라고 했다. 믿고 주면서 저도 몸이 풀리더라. 그때부터 조금씩 공격이 잘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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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충체, 김민경 기자] "(노)재욱이 한테 믿고 달라고 했다."
박주형(30, 현대캐피탈)은 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시즌 NH농협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 6라운드 경기에서 블로킹 1개 서브 3개를 포함해 15점을 올리면서 맹활약했다. 공경 성공률은 61.11%였다. 현대캐피탈은 세트스코어 3-1(23-25, 25-23, 25-16, 25-16)으로 역전승하며 우승 도전 불씨를 살렸다.
1세트는 고전했다. 문성민이 11점을 올리는 동안 박주형은 블로킹으로 1점을 뽑는 데 그치며 주포의 부담을 덜지 못했다.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은 "1세트에 대니한테 목적타가 많이 와서 리시브가 흔들렸다"고 설명하며 세터 노재욱이 다른 공격 루트를 활용하기 어려웠다고 봤다.
현대캐피탈은 2세트부터 대니를 빼고 송준호를 넣으면서 리시브 안정을 찾았다. 최 감독은 "박주형과 송준호가 같이 들어가면서 리시브가 안정됐고 (노)재욱이 토스도 안정을 찾았다"고 말했다. 리시브가 되면서 자연스럽게 박주형의 공격 기여도도 높아졌다.
박주형은 "경기 초반에 몸이 너무 안 좋았다. 그래도 (노)재욱이 한테 믿고 달라고 했다. 믿고 주면서 저도 몸이 풀리더라. 그때부터 조금씩 공격이 잘됐다"고 말했다.
최 감독은 포스트시즌까지 박주형과 송준호 등 국내 공격수들의 활약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주형은 "제가 외국인 선수 자리에 들어가니까 (송)준호 부담이 더 클 거다. 저는 원래 하던 걸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앞으로 준호를 도우면서 경기를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 오늘의 스포츠 소식 '스포츠 타임(SPORTS TIME)'은 매일 밤 10시 SPOTV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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