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동열 "교육부에 '문명고 사태' 진상조사위 설치하라"

2017. 3. 3. 12: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자유한국당 간사인 염동열 의원은 3일 국정 역사교과서를 채택해 시민단체의 항의집회 대상이 된 경북 경산 문명고 사태와 관련해 "교육부에서는 문명고 사태에 대한 진상조사위원회를 속히 설치하라"고 요구했다.

염 의원은 전국 중·고교 중 문명고 한 곳만 국정 역사교과서 연구학교로 지정된 것을 언급하면서 "어제는 입학식마저 무산됐고 교권이 짓밟혔다"며 "7종의 좌편향 교과서를 뿌리내리기 위해 1종의 우편향 교과서를 말살시키는 데 야권과 좌편향 시민단체들이 달려들었다"고 주장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우택 "심각한 우려…대처방안 논의 중"

(서울=연합뉴스) 강건택 배영경 기자 =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자유한국당 간사인 염동열 의원은 3일 국정 역사교과서를 채택해 시민단체의 항의집회 대상이 된 경북 경산 문명고 사태와 관련해 "교육부에서는 문명고 사태에 대한 진상조사위원회를 속히 설치하라"고 요구했다.

염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고 "올바른 교과서, 다양한 교과서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통해 국민에게 알릴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염 의원은 전국 중·고교 중 문명고 한 곳만 국정 역사교과서 연구학교로 지정된 것을 언급하면서 "어제는 입학식마저 무산됐고 교권이 짓밟혔다"며 "7종의 좌편향 교과서를 뿌리내리기 위해 1종의 우편향 교과서를 말살시키는 데 야권과 좌편향 시민단체들이 달려들었다"고 주장했다.

염 의원은 "이 교과서는 한 달간 국민의 검증을 거친 그야말로 좌도 우도 아닌 올바른 교과서"라며 "다양성을 만들어가는 올바른 교과서를 마지막 한 곳까지 짓밟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국당 원내지도부는 비공개회의에서 문명고 교과서 문제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시했다고 정우택 원내대표가 전했다.

정 원내대표는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국정교과서가 하나도 채택되지 못하고, 채택된 학교조차도 압박에 의해 입학식도 하지 못하는 상황에 대해 우려의 시각을 가졌다"며 "당의 대처방안에 대해 여러 가지 논의가 많이 있었다"고 말했다.

firstcircle@yna.co.kr

☞ 벽돌로 한국차까지 부수는 中사드보복…위험수위 넘었다
☞ 제인 폰더 "어린 시절 성폭행당해…내 잘못인 줄만 알았다"
☞ 황 권한대행 "사람 계획해도 인도는 여호와"…'대권의지?'
☞ "귀신들렸다"…세살 딸 굶기고 죽도록 때린 '패륜 싱글맘'
☞ "마사지일 그만해" 여친 3시간 감금하고 물고문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