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갑순이' 서강석·서유정, 아슬아슬 '금반지' 커플

연휘선 기자 2017. 3. 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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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유정과 서강석이 '우리 갑순이'에서 아슬아슬한 사내 로맨스를 이어간다.

3일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극본 문영남·연출 부성철) 제작진은 금수조(서강석)과 반지아(서유정), 일명 금반지 커플의 스틸 컷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반지아는 금수조가 회사 본부장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고 "괜히 정 붙였다가 떼기 힘들다"며 거부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 반지아와 금수조는 마냥 행복한 표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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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갑순이 서유정 서강석 금반지 커플 스틸 컷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배우 서유정과 서강석이 '우리 갑순이'에서 아슬아슬한 사내 로맨스를 이어간다.

3일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극본 문영남·연출 부성철) 제작진은 금수조(서강석)과 반지아(서유정), 일명 금반지 커플의 스틸 컷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금수조와 반지아가 사무실에서 다정하게 점심 도시락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두 사람이 본격적으로 비밀 사내 연애를 시작하는 게 암시됐다. 금반지 커플이 어디까지 발전할지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대목이다.

지난 방송에서 반지아는 금수조가 회사 본부장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고 "괜히 정 붙였다가 떼기 힘들다"며 거부했다. 하지만 "그럴 일 없게 하겠다"는 금수조의 단호함이 반지아를 설득했다. 이에 반지아는 모든 걸 내려놓고 금수조와 연애를 시작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 반지아와 금수조는 마냥 행복한 표정이다. 반지아가 정성껏 싸온 도시락을 맛있게 먹는가 하면, 원단을 보러 간다는 핑계로 외근 데이트도 즐긴다. 퇴근 후에는 쌍둥이를 나란히 안고 마트에서 장을 보는 등 마치 한 쌍의 부부 같은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들의 사내 연애는 아슬아슬 긴장감을 조성할 전망이다. 점심 도시락 데이트 중간에 본부장인 여시내(김혜선)가 불쑥 사무실로 들어오고 반지아가 책상 밑에 숨는 장면이 담긴 것. 사진 속 반지아의 표정이 위기감을 자아냈다.

금반지 커플이 여시내와 금도금(이병준)에게 들킬 뻔한 위기를 매번 넘기는 상황. 쌍둥이 엄마 반지아와 재벌 2세 금수조가 사회경제적 격차를 뛰어넘는 사랑에 성공할지 기대를 모은다.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45분 2회 연속 방송.

[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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