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낙락' 홍진호, '폭풍저그'로 돌아왔다

[텐아시아=김유진 기자]

홍진호 / 사진제공=SBS ‘유희낙락’

‘유희낙락’ 홍진호가 ‘폭풍저그’로 다시 돌아왔다.

오는 3일 방송되는 SBS ‘게임쇼–유희낙락’(이하 유희낙락)에서는 ‘희철이네 겜단’ 멤버들이 오버워치에 이어 새로운 대작 게임에 나섰다. 바로 한국 게임사에 한 획을 그은 스타크래프트1 게임에 도전했는데, 레전드 프로게이머인 홍진호가 유희낙락의 코치로 있어 더욱 큰 기대감을 불러 모았다.

홍진호는 오랜만에 코치다운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으며 아이돌 멤버단 역시 전설적인 프로게이머인 홍진호의 실력을 눈앞에서 직접 보며, 지도를 받을 수 있어 모두 기뻐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스타크래프트의 게임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김희철 감독과 홍진호 코치가 일대일 시범 경기에 나섰는데, 어디서도 쉽게 볼 수 없었던 둘의 대결 성사에 아이돌 멤버단과 제작진들은 게임 내내 연신 감탄사를 내뱉었다.

‘겜덕후’ 김희철은 고등학교 시절 스타그래프트 게임 반대표로 나선 전적과 데뷔 초 소속사 게임 대회에서 1등을 거머쥔 화려한 전적을 자랑하며, 전 프로게이머를 상대로도 기죽지 않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홍진호 역시 오랜만의 게임 대결에 내심 긴장한 기색도 역력했지만, 게임이 시작되자 평소 방송모습과는 다른 진지한 눈빛으로 돌변했다.

이들의 대결은 아이돌 멤버단을 깜짝 놀라게 할 만큼 예상 밖의 결과로 흘러갔는데, 과연 전설의 프로게이머와 고등학교 시절 반대표였던 두 사람의 게임 대결은 어떤 결과로 흘러가게 되었을지 오는 3일 금요일 밤 12시 50분 SBS ‘유희낙락’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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