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곡역 마스코트' 고양이 실종..부천시에 비판 이어져
김은빈 2017. 3. 2. 09:56
부천시는 지난달 28일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다행이의 실종을 알리며 “다행이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시민의 제보를 요청했다.
그러나 다행이는 지난해 4월 김 역장이 병원에 장기 입원하게 되면서 강서구 반려동물지원센터에 맡겨졌다. 부천시는 지난 1월 말 센터에 있던 다행이가 문 틈새로 밖에 나간 뒤 실종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를 본 네티즌은 다행이가 김 역장의 부재중 보호소에 보내진 데 대해 분개했다. 다행이를 홍보에 적극적으로 이용했던 지자체가 책임은 고스란히 역장 개인과 보호소에 떠맡겼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김은빈 기자 kimeb2659@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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