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라와전 충격패' 황선홍 "상대 패턴에 대응 못했다"

입력 2017. 2. 28.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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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패턴에 대응을 잘 못 해서 실점이 계속 나왔다. 상대에 경기의 흐름을 내주면서 전반적으로 어려운 경기가 됐다."

황선홍 FC서울 감독은 28일 일본 사이타마의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F조 조별리그 2차전 원정경기에서 우라와 레즈에 2-5 패배를 당한 후 전반 주도권 다툼에서 경기 흐름을 놓친 게 대량 실점의 원인이 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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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상대 패턴에 대응을 잘 못 해서 실점이 계속 나왔다. 상대에 경기의 흐름을 내주면서 전반적으로 어려운 경기가 됐다."

황선홍 FC서울 감독은 28일 일본 사이타마의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F조 조별리그 2차전 원정경기에서 우라와 레즈에 2-5 패배를 당한 후 전반 주도권 다툼에서 경기 흐름을 놓친 게 대량 실점의 원인이 됐다고 분석했다.

서울은 이날 전반에만 다섯 골올 내주며 2연패 부진에 빠져 16강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황 감독은 전방부터 강한 압박으로 나서 우라와의 역습에 무너졌다는 지적에 대해 "오늘 펼친 방법 외에 다른 방법도 있었을 것이다. 선수들은 감독의 판단에 따라 전방에서부터 강하게 압박을 하며 충실히 전술을 이행하는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지나간 경기를 후회는 하지 않는다. 앞으로 남은 경기들을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며 부진 만회를 다짐했다.

황 감독은 특히 "2연패로 예선 통과에 어려움이 생겼을 수는 있지만 잘 준비해서 극복하려 한다"며 "K리그 개막전도 다가왔기에 잘 준비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축구는 골을 넣어야 하는 경기다. 압박도 잘 수행해야 한다"며 "FC서울이 발전하는 방법을 모색하며 팀을 운영해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chil881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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