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기사회생' 아프리카, 콩두 꺾고 2연패 탈출 (종합)

입력 2017. 2. 28.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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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기다렸던 '크레이머' 하종훈의 신궁 모드가 발동됐다.

연패의 늪에 빠졌던 아프리카가 콩두를 꺾고 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아프리카는 28일 오후 서울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7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스플릿 21일차 콩두와 1라운드 경기서 2-0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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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초, 고용준 기자] 드디어 기다렸던 '크레이머' 하종훈의 신궁 모드가 발동됐다. 연패의 늪에 빠졌던 아프리카가 콩두를 꺾고 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아프리카는 28일 오후 서울 서초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7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스플릿 21일차 콩두와 1라운드 경기서 2-0 승리를 거뒀다. '쿠로' 이서행이 안정감있는 경기력으로 팀의 중심을 잡았고, 신예 '모글리' 이재하와 '크레이머' 하종훈이 제 몫을 해내면서 연패 탈출의 귀중한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아프리카는 시즌 4승(5패)째를 올리면서 중위권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콩두는 시즌 8패(1승)째를 당하면서 최하위인 10위를 벗아나는데 실패했다. 

1승이 필요한 두 팀의 경기는 1세트부터 긴장감이 넘치는 접전 형태로 흘러갔다. 기대했던 IEM 월드챔피언십을 조별리그서 마감하면서 독이 오를대로 오른 콩두가 공격적으로 경기를 풀어나갔고, 아프리카는 콩두의 이런 움직임에 장단을 맞추기 보다는 오브젝트를 꾸준하게 챙기면서 중반으로 넘어갔다. 

승부는 바론 버프를 둘러싼 전투에서 갈렸다. 첫 번째 바론 버프는 콩두가 차지했지만 두 번째 바론 버프는 아프리카가 대승의 전리품으로 챙기면서 그대로 승부가 결정났다. 

짜릿한 한 방으로 1세트 기선제압에 성공한 아프리카는 2세트에서도 승전보를 울렸다. '크레이머' 하종훈의 신궁모드가 발동됐다. 하종훈의 애쉬가 궁극기가 상대 흐름을 계속 끊어내는 기막힌 플레이가 거듭되면서 주도권을 잡았다. 하지만 바론을 내주면서 위기를 자초하기도. 

콩두의 공세에 몰리던 상황서 아프리카도 전열을 재정비해서 장로드래곤과 바론 버프를 차지하면서 경기를 끝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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