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에이펙스] 러너웨이, 프나틱 완파하고 조 2위로 8강행

이시우 2017. 2. 28.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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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강 진출에 성공한 러너웨이.(사진=에이펙스 중계 캡처)

◆오버워치 에이펙스 시즌2 16강 D조 6경기

▶러너웨이 3대0 프나틱

1세트 러너웨이 승 < 오아시스 > 프나틱

2세트 러너웨이 승 < 헐리우드 > 프나틱

3세트 러너웨이 승 < 볼스카야인더스트리 > 프나틱

D조 2위 자리가 걸린 단두대 매치에서 러너웨이가 프나틱에 압승을 거두며 8강행 티켓을 따냈다. 1승 2패를 기록한 프나틱은 자존심을 구긴 채 미국으로 돌아가게 됐다.

러너웨이는 2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오버워치 에이펙스 시즌2 16강 D조 6경기 프나틱과의 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3대0 완승을 거두며 2승 1패 성적으로 3전 전승을 거둔 콩두 판테라에 이어 조 2위를 차지하면서 8강에 올랐다.

러너웨이는 첫 전장인 '오아시스:학교'에서 '학살' 김효종의 겐지와 '범퍼' 박상범의 자리야를 앞세워 압승을 거뒀다.

'오아시스:정원'에서 두 팀은 파라-메르시 조합으로 맞대결을 펼쳤고, 상황이 여의치 않다고 판단한 러너웨이가 디바와 맥크리로 교체하면서 우위를 점했다. 러너웨이는 점유율 99%에 프나틱에 거점을 빼앗겼지만 상대가 점유율 100을 채우기 직전 교전서 승리하며 100대99의 아슬아슬한 승리를 거둬 1세트를 선취했다.

2세트 '헐리우드'에서 수비로 시작한 러너웨이는 프나틱의 'buds' 케이지 맥웨인의 솔저:76을 김효종의 디바가 집중 마크하면서 A거점 수비를 이어갔다. 45초를 남겨놓고 힘 싸움서 밀리며 화물 탈취를 허용했지만 '스티치' 이충희의 솔저:76이 활약하기 시작하면서 프나틱은 화물에 쉽게 달라붙지 못했다. 결국 프나틱은 경유지를 눈앞에 둔 상황에서 추가 득점에 실패해 1점 득점에 그쳤다.

공격에 나선 러너웨이는 시작과 동시에 위도우메이커로 상대 아나를 제거했고, 수적 우위를 앞세워 순식간에 A거점을 장악했다. 러너웨이는 막힘없이 전진했고, 프나틱은 속수무책으로 당하면서 매치 포인트를 내줬다. 

3세트 '볼스카야인더스트리'에서 선공한 프나틱은 'coolmatt69' 매튜 이오리오의 로드호그 활약을 앞세워 김효종의 겐지를 끊고 A거점을 장악했다. 

B거점에서는 '카이저' 류상훈의 라인하르트가 단단한 수비를 선보이며 프나틱의 공세를 버텨냈고, 이충희의 로드호그까지 수비에 집중적으로 가세하면서 프나틱은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공수 전환 후 러너웨이는 여유롭게 A거점을 장악했고, B거점에서 중력자탄과 용검 등 궁극기를 연계하면서 순식간에 2점을 만들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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