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이현민, "적극적으로 슛 던지려고 노력했다..남은 경기 가치 높이기 위해 뛸 것"

문대찬 2017. 2. 28.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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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이겨서 기분 좋다" 이현민이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날 이현민은 3점 슛 3개 포함 17득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현민은 "에밋과 경기 전 이야기를 했다"며 "덕분에 패스가 많이 돌아온 것 같다. 타이밍이 조금 늦는 것은 아쉽다"고 말했다.

이현민은 최근 5경기 평균득점이 2점대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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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L 제공

[쿠키뉴스 잠실실내체육관=문대찬 기자] “오랜만에 이겨서 기분 좋다” 이현민이 승리 소감을 밝혔다.

전주 KCC는 28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5라운드 서울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95대85로 승리했다.

이현민의 플레이가 돋보였다. 이날 이현민은 3점 슛 3개 포함 17득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어시스트도 무려 9개나 기록했다. 

에밋과의 호흡에 관한 질문이 쏟아졌다. 이현민은 “에밋과 경기 전 이야기를 했다”며 “덕분에 패스가 많이 돌아온 것 같다. 타이밍이 조금 늦는 것은 아쉽다”고 말했다. 

에밋과 플레이할 때 주로 어떤 점에 신경을 쓰는지 묻는 질문에는 “에밋이 나를 좋아한다. 공을 주기도, 그렇다고 안주기도 어렵다”며 “에밋을 활용하면서도 최대한 공격 분배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송)교창이를 많이 신경 썼다. 최근 부진한 (김)지후에게도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다. 지후의 부진이 아쉽다. 도와주려 애쓰는데 생각처럼 쉽게 되지 않는다며”며 후배를 걱정했다.

이현민은 최근 5경기 평균득점이 2점대에 머물렀다. 그런데 이날 경기에선 2점슛 3개, 3점슛 5개를 시도하며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했다. 

이에 이현민은 “많은 분들이 찬스 때 쏘지 않는다고 지적하시는데, 내 키에선 그게 찬스가 아니다.(웃음) 그래도 감독님과 코치님들이 공격 시도를 주문하셔서 적극적으로 슛을 던지려 시도했다”고 밝혔다. 

동기부여가 쉽지 않은 팀 현실에 대해서도 심정을 밝혔다. 이현민은 “좋지 않게 보일 수 있겠지만 프로 선수는 결국 연봉이다. 스스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후배들에게도 열심히 최선을 다하라고 이르고 있다”고 말했다.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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