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브리즈번] 김인성-오르샤 원투펀치, 브리즈번 잠재웠다

박대성 2017. 2. 28.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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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가 안방에서 브리즈번 로어를 잠재웠다.

김인성과 오르샤의 원투펀치가 브리즈번전 승리에 크게 공헌했다.

브리즈번 반격을 막은 오르샤가 전반 33분 추가골을 넣으며 점수를 3점 차로 벌렸다.

전반전 터진 김인성의 선제골과 오르샤의 멀티골로 울산은 보다 여유로운 경기 운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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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울산] 박대성 기자=울산현대가 안방에서 브리즈번 로어를 잠재웠다. 김인성과 오르샤의 원투펀치가 브리즈번전 승리에 크게 공헌했다.

울산은 28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브리즈번과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32강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6-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가시마 원정 패배를 딛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울산은 4-4-2 전술로 브리즈번을 상대했다. 먼저 코바와 오르샤가 유기적인 움직임으로 포문을 열었다. 브리즈번은 맥카이를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했고, 맥라우렌이 오프사이드 트랩을 이용해 울산 빈공간을 노렸다.

선제골은 울산이었다. 김인성이 전반 10분 감각적인 슈팅으로 브리즈번 골망을 흔들었다. 울산 화력은 끝이 아니었다. 중원에서 공을 끊은 오르샤가 빠른 속력으로 치고 달려 추가골을 터트렸다.

울산의 화력은 식지 않았다. 브리즈번 반격을 막은 오르샤가 전반 33분 추가골을 넣으며 점수를 3점 차로 벌렸다. 전반전 터진 김인성의 선제골과 오르샤의 멀티골로 울산은 보다 여유로운 경기 운영을 했다.

후반전에도 공세는 계속됐다. 코바가 후반 10분 페트라토스의 패스를 이어받아 득점에 성공했다. 김도훈 감독은 맹활약한 오르샤를 불어들이고 김승준을 투입했다. 오르샤는 울산 팬의 응원을 받으며 그라운드를 빠져 나갔다.

오르샤가 빠졌지만 김인성의 발끝은 여전히 가벼웠다. 빠른 몸놀림으로 브리브전 수비에 부담을 줬다. 후반 22분 완벽한 돌파로 득점에 성공했다. 김인성의 진가를 볼 수 있는 장면이었다. 그리고 후반 27분 완벽히 임무를 수행하고 박수 속에 교체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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