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정, 女테니스 세계 10위 스비톨리나에 져 1회전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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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정(148위·사랑모아병원)이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말레이시아 오픈(총상금 22만6천750 달러) 1회전에서 탈락했다.
장수정은 2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단식 1회전에서 세계 랭킹 10위의 강호 엘리나 스비톨리나(우크라이나)에게 0-2(2-6 3-6)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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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장수정(148위·사랑모아병원)이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말레이시아 오픈(총상금 22만6천750 달러) 1회전에서 탈락했다.
장수정은 2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단식 1회전에서 세계 랭킹 10위의 강호 엘리나 스비톨리나(우크라이나)에게 0-2(2-6 3-6)로 졌다.
이번 대회 예선을 통과해 본선까지 진출한 장수정은 1세트 게임스코어 2-2까지 팽팽히 맞섰으나 이후 연달아 4게임을 내주면서 1세트를 뺏겼다.
2세트에서도 게임스코어 0-3으로 끌려간 장수정은 이후 내리 세 게임을 따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이후로는 한 게임도 가져오지 못하고 상승세가 꺾였다.
스비톨리나는 지난주 끝난 WTA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총상금 236만5천250 달러)에서 안젤리크 케르버(2위·독일), 캐럴라인 보즈니아키(14위·덴마크) 등을 연파하고 우승한 선수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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