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관 아내 "남편 전재산 2만원뿐이었다"

한영혜 2017. 2. 28.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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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원관의 아내 김근혜씨는 결혼 당시 남편의 전 재산이 2만원이었다고 말했다. [사진 KBS2 캡처]
가수 정원관(52)의 아내 김근혜(35)씨가 남편의 돈 때문에 결혼했다는 오해로 속상함을 내비쳤다.

오는 3월 1일 방송 예정인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정원관이 17살 연하 아내에게 꼼짝없이 붙잡혀 사는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 정원관은 한창 경제적으로 힘들 당시를 고백했다. 정원관은 연간 매출 50~60억을 벌었던 때를 회상했다. 그러나 “잘못된 경제 관념으로 전 재산을 다 탕진해 단돈 2만원 밖에 남지 않았다”고 밝혔다. 정원관은 2만원마저도 탕수육을 사서 모두 써버렸다고 했다.

이에 대해 정원관은 “못된 버릇이죠”라면서 없을 때도 베푸는 자신의 허술한 경제관념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이런 정원관의 경제관념에 아내 김근혜는 “사소한 거 같지만 저한테는 굉장히 고쳐주고 싶은 것 중에 하나다”라면서 불만을 나타냈다.

이날 방송이서는 숨겨놨던 78만원이 찍힌 고액의 영수증이 발각되는 등 정원관의 평소 철없는 소비습관이 김씨의 심기를 건드렸다.

정원관의 아내는 결혼 발표 후 “나이 차 때문에 돈보고 결혼했을 것”이라는 오해를 자주 받는다고 밝히며 “당시 남편은 보증으로 전 재산 2만원밖에 없었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정원관과 그의 아내는 지인의 모임에서 처음 만나 2013년 1년 9개월간 교제 끝에 결혼했다. 김씨는 정원관 부인은 고려대 문화콘텐츠학과 박사과정을 밟은 미모의 재원이다.

이알 정원관은 “장모와 6살 차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장모님은 빠른 59년생이다. 누나는 아니고 누님이다”라고 웃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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