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 "내가 맨유에 온 이유? 두 아들 때문"

이상훈 인턴 기자 2017. 2. 2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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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6)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온 이유를 밝혔다.

이브라히모비치가 맨유로 온 핵심적인 이유는 바로 두 아들에게 있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27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나의 두 아들(막스, 빈센트)이 내가 맨유에서 뛰는 것을 보고 싶어 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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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상훈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6)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온 이유를 밝혔다. 바로 두 아들 때문이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맨유에 오기 전까지 7개의 구단에 몸담았다. 말뫼 FF를 시작으로 AFC 아약스, 유벤투스, 인터 밀란, FC바르셀로나, AC밀란,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선수 경력을 이어갔다. 지금은 맨유 유니폼을 입고 8번째 팀에서 선수 생활을 보내고 있다.

이브라히모비치가 맨유로 온 핵심적인 이유는 바로 두 아들에게 있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27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나의 두 아들(막스, 빈센트)이 내가 맨유에서 뛰는 것을 보고 싶어 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많은 제안이 왔었는데, 주제 무리뉴 감독이 연락했다. 나는 그와 특별한 관계를 갖고 있다"면서 "맨유에서 뛰고 싶은 마음은 없었다. 그 때 나의 두 아들이 맨유행을 부추겼고, 무리뉴 감독의 연락으로 맨유에 합류했다"고 맨유행의 이유를 밝혔다.

한편, 맨유와 1+1년 계약한 이브라히모비치의 차기 행선지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SSC 나폴리행이 수면 위로 떠오른 상황이다. 그는 자신의 미래에 대해 "이제 내가 결정권자다"며 아들의 의견이 아닌 스스로 다음 팀을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브라히모비치의 도전은 계속될 전망이다. 이브라히모비치는 "나는 매 시즌 목표를 갖고 있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나는 강한 훈련이 필요하고, 그 때마다 고통이 있어야 한다. 이것이 내가 원하는 것을 달성할 수 있는 방법이다"며 강인한 정신력을 내비쳤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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