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 아닌 심장'..NBA 가드 전성시대

유희경 2017. 2. 28.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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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농구는 키가 큰 선수들이 유리한 종목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최근 미국프로농구 NBA에서는 상대적으로 키가 작은 가드들이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빠른 돌파와 감각적인 패스, 정확한 외곽포까지 삼박자를 갖춘 웨스트브룩.

득점과 도움, 리바운드를 한 경기에서 모두 두 자릿수를 기록하는 트리플더블을 59경기에서 29차례나 기록했습니다.

역대 한 시즌 최다인 41차례 트리플더블 기록을 깨트릴 수 있을지, 또 역대 두 번째로 한 시즌 개인 기록을 트리플더블로 마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2011년 드래프트 꼴찌로 NBA에 입성한 아이제이아 토머스.

올 시즌 NBA 등록 선수 중 최단신이지만 바람같은 스피드로 2미터가 넘는 장신 숲을 헤집고 다닙니다.

정확한 외곽포로 보스턴의 승리 행진을 이끌어 1월에는 동부 콘퍼런스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습니다.

'농구는 신장이 아닌 심장으로 한다'는 명언을 남긴 앨런 아이버슨을 가장 존경한다는 토머스.

4쿼터에 더욱 빛나는 그의 플레이에 보스턴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턱수염으로 유명한 제임스 하든은 NBA 최고의 테크니션으로 꼽힙니다.

독특한 스텝에 이은 정확한 슛과 패스로 상대 수비를 무너뜨립니다.

오클라호마시티 시절 2인자였지만 2012년 휴스턴으로 옮긴 뒤 슈퍼스타 반열에 올랐습니다.

하든은 웨스트브룩과 함께 시즌 트리플더블 기록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 지난 시즌 만장일치 MVP인 스테픈 커리, 클리블랜드의 우승 주역 카이리 어빙 등이 NBA의 가드 전성시대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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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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