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국민 합의땐 임기단축 가능..임기내에라도 받아들일 것"

2017. 2. 28. 18: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성남시장은 28일 "국민적 합의에 따라 제대로 된 정치 질서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면 임기 단축은 얼마든지 수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정치제도라는 게 국민의사가 제대로 반영되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이렇게 강조했다.

이 시장은 지난달 11일 라디오에 출연해 "개헌은 차기 정부에서는 해야 될 과제다. 이번 대선 과정에서 개헌 내용과 시기를 제시해 국민 판단을 받아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단기적으론 4년중임제 필요, 장기적으론 의회권한 강화해야"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성남시장은 28일 "국민적 합의에 따라 제대로 된 정치 질서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면 임기 단축은 얼마든지 수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연합뉴스 자료사진]

이 시장은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정치제도라는 게 국민의사가 제대로 반영되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이렇게 강조했다.

이 시장은 "단기적으로는 분권형 4년 대통령 중임제가 필요하고 장기적으로는 의회권한을 강화하는 방식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이라며 "국민적 합의가 이뤄진다면 대통령 임기 내에라도 임기 단축을 받아들이겠다고 공약하겠다"

이 시장은 30년 전 만들어진 헌법체계가 현 시대상황에 맞지 않는다며 개선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대선 후보들이 개헌안을 공약으로 제시한 뒤 차기 정부가 추진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이 시장은 지난달 11일 라디오에 출연해 "개헌은 차기 정부에서는 해야 될 과제다. 이번 대선 과정에서 개헌 내용과 시기를 제시해 국민 판단을 받아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dk@yna.co.kr

☞ 홍준표, 文 겨냥 "野 1등후보는 대장이 뇌물먹고 자살한 사람"
☞ "너 같은 거 잘라버린다" 최순실, '청담고 행패'도 처벌
☞ 강아지 걷어차고 주인이 항의하자 되레 성추행
☞ 영국인과 27년 결혼생활도 소용없이 추방된 여성
☞ "개고기 반대 vs 생존권 문제"…모란시장서 '개' 사라질까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