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승' 힐만 감독, "공격적인 플레이 만족"

입력 2017. 2. 2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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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식 경기이기는 하지만 첫 승을 거둔 트레이 힐만 SK 감독이 선수들의 공격적인 플레이를 칭찬했다.

경기 후 힐만 감독은 첫 승에 대해 그렇게 큰 의미를 두지는 않으면서도 "그래도 첫 경기부터 선수들이 공격적인 플레이를 한 것이 좋았다. 포수 앞 바운드볼이 나왔을 때 주자들이 모두 진루한 부분이 만족스럽다. 타선도 장타를 만들었고, 무엇보다 부상 없이 경기를 끝낸 것이 좋았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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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키나와(일본), 김태우 기자] 비공식 경기이기는 하지만 첫 승을 거둔 트레이 힐만 SK 감독이 선수들의 공격적인 플레이를 칭찬했다.

SK는 28일 일본 오키나와현 구시카와 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연습경기에서 5-3으로 이겼다. 선발 메릴 켈리는 3이닝 동안 최고 150㎞의 강속구를 던지며 3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했다. 타선에서는 박승욱이 2루타 2방을 날리며 맹활약했고 최정은 홈런포, 정의윤은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분전했다.

경기 후 힐만 감독은 첫 승에 대해 그렇게 큰 의미를 두지는 않으면서도 “그래도 첫 경기부터 선수들이 공격적인 플레이를 한 것이 좋았다. 포수 앞 바운드볼이 나왔을 때 주자들이 모두 진루한 부분이 만족스럽다. 타선도 장타를 만들었고, 무엇보다 부상 없이 경기를 끝낸 것이 좋았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이어 힐만 감독은 이날 선발 테스트를 받은 김성민 김주한에 대해 “김성민은 선발로 경쟁하려면 스트라이크를 더 던져야 한다. 선발 경쟁을 길게 끌고 갈 생각은 없다. 경쟁하려면 그런 능력을 보여줘야 한다”고 하면서 “김주한은 전체적으로 괜찮았다. 체인지업 비중이 높아 패스트볼을 좀 더 활용했으면 더 좋았겠지만 변화구를 던지면서 감을 잡는 투수들도 있으니 괜찮다”고 평가했다.

힐만 감독은 “박승욱 정진기 두 선수가 모두 잘해줬다”라면서 수비 시프트에 대해서는 “하나는 잡고, 하나는 빠져 나갔는데 좀 더 알아갈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SK는 1일 구시카와 구장에서 넥센과 연습경기를 갖는다. 이날 새 외국인 선수 스캇 다이아몬드가 선발 등판해 40개 정도의 공을 던질 예정이다. /skullboy@osen.co.kr

[사진] 오키나와(일본)=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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