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동일 前유엔차석대사 "시신인수·北국민석방 위해 말레이입국"(2보)

2017. 2. 2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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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동일 북한 전 유엔대표부 차석대사를 포함한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28일 말레이시아를 방문했다.

리 전 차석대사는 이날 오후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주말레이시아 북한대사관 앞에서 기자들을 만나 "인권 문제를 논의하고 합의하기 위해 말레이시아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리 전 차석대사는 말레이시아 정부가 북한과의 외교관계를 재검토하기로 한 것과 관련한 입장 등을 묻는 말에는 대답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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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동일 전 북한 유엔대표부 차석대사가 2015년 8월 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푸트라세계무역센터(PWTC)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쿠알라룸푸르 AP=연합뉴스) 북한 대사관 앞에 몰려든 기자들

(쿠알라룸푸르=연합뉴스) 황철환 특파원 = 리동일 북한 전 유엔대표부 차석대사를 포함한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28일 말레이시아를 방문했다.

리 전 차석대사는 이날 오후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주말레이시아 북한대사관 앞에서 기자들을 만나 "인권 문제를 논의하고 합의하기 위해 말레이시아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그는 "체류기간 동안 말레이시아 측과 세 가지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면서 "첫째는 지난 13일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사망한 북한 인민의 시신을 북한으로 돌려보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두번째는 말레이시아 경찰에 체포된 북한 시민의 석방 문제를, 마지막으로는 북한과 말레이시아의 우호 관계를 강화하는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 전 차석대사는 말레이시아 정부가 북한과의 외교관계를 재검토하기로 한 것과 관련한 입장 등을 묻는 말에는 대답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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