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페셔널' 파브레가스의 선언, "첼시에 남는다"

이상훈 인턴 기자 2017. 2. 2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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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크 파브레가스(30, 첼시)가 잔류를 선언했다.

그 동안 파브레가스를 향한 말들이 많았다.

파브레가스는 "나는 첼시에 남고 싶다"며 "의심의 여지가 있을 것을 알고 있다. 선수로서 나는 볼을 갖고 플레이 하는 것을 선호하지만 수비진영에선 나는 그렇게 할 수 없다. 그러나 콘테 감독의 철학과 그가 원하는 것을 받아들였다"고 잔류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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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상훈 기자= 세스크 파브레가스(30, 첼시)가 잔류를 선언했다. 그의 발언으로 모든 이적설은 종결됐다.

파브레가스가 오랜만에 선발 출전했다. 파브레가스는 지난 26일 0시(한국시간)에 펼쳐진 2016-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스완지 시티전에서 선발로 나와 선제골을 터트리며 3-1 승리를 이끌었다.

그 동안 파브레가스를 향한 말들이 많았다. 파브레가스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 아래에서 출전 시간이 부족했다. 이번 시즌 EPL에서 6번 밖에 선발로 나서지 못했다. 그로 인해 중국 슈퍼리그(CSL), AC밀란 등 이적설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하지만 스스로 이적설을 종식시켰다. 파브레가스는 "나는 첼시에 남고 싶다"며 "의심의 여지가 있을 것을 알고 있다. 선수로서 나는 볼을 갖고 플레이 하는 것을 선호하지만 수비진영에선 나는 그렇게 할 수 없다. 그러나 콘테 감독의 철학과 그가 원하는 것을 받아들였다"고 잔류를 선언했다.

이어 그는 "나는 다른 선수들처럼 매 경기에 나서고 싶다. 그러나 종종 출전을 위해 싸워야 한다"면서 주전 자리를 위해 경쟁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한편, 파브레가스의 프로페셔널한 정신도 돋보였다. 파브레가스는 "쉬운 방법은 팀을 떠나는 것이고 '경기를 출전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는 것이다. 하지만 내 마음 속으로 '아니다. 나는 나 자신을 향해 도전 하겠다'고 결정했다"며 선수로서 프로다운 의지를 밝혔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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