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VS행' 데론 윌리엄스, "르브론과 우승 꿈 이루고 싶어"

서호민 2017. 2. 28.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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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제임스와 함께 우승의 꿈을 이루고 싶다"

얼마 전 댈러스 매버릭스에서 방출 당했던 데론 윌리엄스(32, 191cm)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유니폼을 입는다.

ESPN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리그 소식통을 인용해 "클리블랜드가 윌리엄스와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그러던 찰나에 윌리엄스가 트레이드 마감 시한을 앞두고 댈러스에서 방출 당했고, 이에 클리블랜드는 윌리엄스 영입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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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르브론 제임스와 함께 우승의 꿈을 이루고 싶다”

얼마 전 댈러스 매버릭스에서 방출 당했던 데론 윌리엄스(32, 191cm)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유니폼을 입는다. 

ESPN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리그 소식통을 인용해 “클리블랜드가 윌리엄스와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클리블랜드는 시즌 내내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백업 포인트가드 부재를 해결했다. 

클리블랜드는 지난 여름 백업 포인트가드로 활약했던 매튜 델라베도바가 밀워키 벅스로 이적하면서 가드진에 공백이 생겼다. 시즌 이후에도 마리오 찰머스를 포함해 커크 하인리히, 랜스 스티븐슨, 조던 파머 등에게 계속된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이들과 계약 조건이 맞지 않아 협상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던 찰나에 윌리엄스가 트레이드 마감 시한을 앞두고 댈러스에서 방출 당했고, 이에 클리블랜드는 윌리엄스 영입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윌리엄스는 13년차 베테랑으로서 올 시즌 댈러스 소속으로 40경기에 출전해 평균 13.1득점(FG 43%) 6.9어시스트 2.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클리블랜드에서는 카이리 어빙의 백업 포인트가드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그는 계약 후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클리블랜드는 나에게 최고로 적합한 팀이다”며 “그간 끊임없는 구애를 받았다. 제임스와 카일 코버 등 그동안 나와 친했던 선수들이 많이 있었던 것도 클리블랜드를 선택한 이유 중 하나가 됐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윌리엄스는 그동안 유타 재즈와 브루클린 네츠, 댈러스 등을 거쳤지만 아직 NBA 파이널 우승 경력이 없다. 그는 우승 반지를 끼기 위해 헌신도 기꺼이 감수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두 번의 올림픽 동안 제임스와 함께하면서 매일 그를 보며 따라갔다. 그가 선수단에 미치는 리더십과 열정을 바라보면서 언젠가 꼭 한 번 같은 팀에서 뛰고 싶었다”며 “이제는 그것이 현실로 이루어졌다. 제임스를 도와 꼭 우승의 꿈을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데론 윌리엄스 프로필
1984년 6월 26일 미국 출생 191cm 94kg 포인트가드 일리노이 대학출신
2005 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3순위 유타 재즈 지명
2006 올 NBA 루키 퍼스트팀 올 NBA 세컨트팀 2회 선정 2008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2012 런던올림픽 금메달
커리어 평균 16.6득점 8.2어시스트 3.1리바운드 FG 44.4% 3P 35.6% 

#사진_NBA미디어센트럴
  2017-02-28   서호민(syb2233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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