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2경기 연속 아치' 박병호, 96마일 속구 통타

2017. 2. 28. 11: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병호(30 미네소타 트윈스)의 방망이에 불이 붙었다.

2경기 연속 홈런을 쳐냈다.

박병호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센추리링크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펼쳐진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시범경기 첫 타석에서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틀 전 보스턴 레드삭스와 경기에서 시범경기 첫 홈런을 생산한 데 이어 2경기 연속 홈런.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병호. [사진=AP 뉴시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유태원 기자] 박병호(30 미네소타 트윈스)의 방망이에 불이 붙었다. 2경기 연속 홈런을 쳐냈다.

박병호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센추리링크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펼쳐진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시범경기 첫 타석에서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팀의 9-6 승리를 이끈 홈런이었다. 3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이날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 박병호는 0-0으로 맞선 1회말 2사 2루에서 마이애미 선발투수인 우완 호세 우레나의 3구째 96마일 속구를 통타, 왼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터뜨렸다. 0-2의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빠른공을 공략한 점이 압권이었다. 이틀 전 보스턴 레드삭스와 경기에서 시범경기 첫 홈런을 생산한 데 이어 2경기 연속 홈런. 박병호는 전날 워싱턴 내셔널스 전에는 휴식을 취했다.

현재 마이너리거 신분으로 스프링캠프에 참여하고 있는 박병호는 시범경기 타율 0.571(7타수 4안타)을 기록하며 폴 몰리터 감독 앞에서 무력시위를 이어갔다. 미네소타는 3월 1일 템파베이와 5번째 시범 경기를 치른다.

미네소타도 박병호의 활약을 주목하고 있다. [사진=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sport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