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 달린 로봇, 점프도 회전도 자유자재

손경호 기자 2017. 2. 28. 09: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디넷코리아=손경호 기자)마치 앞 발을 들고 있는 한 마리 말을 연상케하는 로봇이 점프해서 장애물을 넘는다.

이 로봇은 연구개발 목적을 제작됐지만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중요시하는 기능에 대해 보여준다.

또한 핸들은 로봇의 움직임을 제어하는 액추에이터를 10개 수준으로 낮춰 설계를 단순화하면서도 보다 쉽게 제작할 수 있게 했다.

이후 구글은 당장 판매할 수 있는 로봇을 만들지 못 한다는 이유로 지난해 봄부터 이 회사 매각에 나선 상황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디넷코리아=손경호 기자)마치 앞 발을 들고 있는 한 마리 말을 연상케하는 로봇이 점프해서 장애물을 넘는다. 피겨스케이트 선수처럼 한 쪽 다리를 굽히더니 자연스럽게 코너를 도는가 하면 앞 뒤로 이동하면서 팔과 다리를 움직여 균형을 잡는다.

2013년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에 인수됐던 로봇 전문회사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이번에는 더 역동적인 동작을 수행하는 로봇 '핸들(Handle)'을 개발했다.

핸들은 6.5피트(약 198cm) 높이를 가졌다. 9mph(14.48km/h) 속도로 이동하며 한번 충전하면 최대 15마일(약 24km) 거리를 움직일 수 있다. 최고 4피트(121.92cm)까지 수직 점프할 수 있다. 전기 및 유압 기반 액추에이터를 갖췄다.

이 로봇은 연구개발 목적을 제작됐지만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중요시하는 기능에 대해 보여준다. 이 바퀴 달린 로봇은 일반적인 다리가 달린 로봇보다 효율성이 좋다. 박스 등을 옮기기 유리하기 때문이다.

또한 핸들은 로봇의 움직임을 제어하는 액추에이터를 10개 수준으로 낮춰 설계를 단순화하면서도 보다 쉽게 제작할 수 있게 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2013년 5억달러에 알파벳에 인수됐다. 이후 구글은 당장 판매할 수 있는 로봇을 만들지 못 한다는 이유로 지난해 봄부터 이 회사 매각에 나선 상황이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지난해 도요타, 아마존 등이 물망에 올랐으나 아직까지 구체적인 계획은 공개되지 않았다.

손경호 기자(sontech@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