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중국] 투신 기도 여성의 머리채를 잡아..아슬아슬 구조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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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지붕에 걸터앉아 자살을 기도했던 중국의 한 여성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에게 겨우 구조됐다.
이 영상은 쓰촨(四川)성 첸웨이(犍為)현의 한 건물 내 4층 창문 지붕에 걸터앉은 여성부터 보여준다.
여성 뒤로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이 등장하는데, 그는 허리춤에 밧줄을 감은 채 창밖으로 상반신을 내밀어 겨우 여성의 머리채를 낚아채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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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지붕에 걸터앉아 자살을 기도했던 중국의 한 여성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에게 겨우 구조됐다. 이 여성의 긴 머리채가 생명을 살린 '동아줄'이 됐다.
지난 27일(현지시간) 중국 동영상 사이트 ‘아이치이’에 따르면 여성을 구조하는 긴박한 장면을 담은 1분여 분량의 영상 한 편이 지난 22일 게재됐다. 이 사이트는 중국 포털 바이두가 서비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영상은 쓰촨(四川)성 첸웨이(犍為)현의 한 건물 내 4층 창문 지붕에 걸터앉은 여성부터 보여준다. 여성 뒤로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이 등장하는데, 그는 허리춤에 밧줄을 감은 채 창밖으로 상반신을 내밀어 겨우 여성의 머리채를 낚아채 끌어올렸다.
중국 쓰촨성 첸웨이현의 한 건물에서 소방대원이 4층 창문 지붕에 걸터앉은 여성의 머리채를 겨우 낚아채 끌어올리는 장면을 담은 연속 사진. |
이후 여성이 별다른 저항을 하지 않은 덕에 소방대원은 무사히 구출할 수 있었다. 다만 어째서 여성이 창문 지붕에 걸터앉아 자살을 시도했는지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영상은 근처 건물에서 한 주민이 찍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영상을 게시한 이는 “영상 속 여성이 흥분할 수도 있었지만 소방대와 가족이 침착히 대응했다”며 “몸에 밧줄을 감은 대원이 여성을 곧바로 구했다”고 밝혔다.
영상은 현재까지 조회 수 10만건을 넘겼다.
이달 초 산시(陝西)성 스취안(石泉)현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도 한 남성이 투신 소동을 피운 아내의 머리카락을 잡아 큰일을 막은 일도 있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사진=중국 아이치이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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