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공원 여자화장실 35곳 '비상벨' 추가 설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 성남시는 위급한 상황에서 비명을 자동 감지하는 '응급 비상벨'을 근린공원 20개 근린공원 여자화장실 35곳에 추가 설치해 3월 1일부터 가동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응급 비상벨이 추가 설치된 곳은 희망대·여수·상희·화랑 공원 등에 있는 여자화장실로, '안전한 화장실' 팻말이 붙었다.
이로써 응급비상벨은 모두 27개 공원 여자화장실 43곳에 설치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성남=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 경기도 성남시는 위급한 상황에서 비명을 자동 감지하는 '응급 비상벨'을 근린공원 20개 근린공원 여자화장실 35곳에 추가 설치해 3월 1일부터 가동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사업비 2천300만원을 투입, 설치작업을 마쳤다.
비상벨은 버튼을 누를 수 없는 위급 상황일 때 목소리 주파수의 이상 음원을 자동 감지해 관할 경찰서 112지령실과 가까운 경찰관서에 구조 요청 신호를 보낸다.
화장실 밖 출입문 상단에는 빨간색 경광등이 사이렌과 함께 울려 주변에도 위급 상황을 알린다.
이번에 응급 비상벨이 추가 설치된 곳은 희망대·여수·상희·화랑 공원 등에 있는 여자화장실로, '안전한 화장실' 팻말이 붙었다.
성남시는 지난해 8월 분당경찰서가 공원 내 여자화장실에 응급 비상벨 설치를 요청함에 따라 500만원을 들여 중앙·율동·판교테크노 등 7개 공원 여자화장실 8곳에 응급 비상벨을 시범 설치했다.
이로써 응급비상벨은 모두 27개 공원 여자화장실 43곳에 설치됐다. 이는 성남지역 전체 33개 근린공원 여자화장실 83곳의 52%에 해당한다.
시는 "범행 시 경찰이 즉시 출동한다는 내용이 홍보돼 범죄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확대 설치하게 됐다"며 "나머지 공원 여자화장실 40곳(48%)에도 점진적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ktkim@yna.co.kr
- ☞ '월계수 양복점' 이동건-조윤희 "실제 사귑니다"
- ☞ 아카데미 시상식 또 '치명적 실수'…생존인물 사진 잘못 올려
- ☞ 영국인과 27년 결혼생활도 소용없이 추방된 여성
- ☞ 남성으로 성전환중인 레슬러가 여자부에서 우승…논란
- ☞ 드라마 '도깨비' 중국 웨이보서 사라졌다…금한령 강화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아파트 17층서 아래로 가전제품 던진 정신질환 주민 응급입원 | 연합뉴스
- 여의도 아파트서 경비원이 대리주차하다 차량 12대 들이받아 | 연합뉴스
- 빌라 반지하서 샤워하는 여성 몰래 훔쳐본 40대 현행범 체포 | 연합뉴스
- 김제서 '애완용 코브라 탈출' 소문 확산…경찰 "관련 신고 없어" | 연합뉴스
- KT&G, 전자담배 늑장출시 드러나…기술특허 10년 지나서 선보여 | 연합뉴스
- 음주단속 걸리자 벤츠 차량으로 경찰 들이받은 40대에 실형 | 연합뉴스
- 다락방서 발견된 존 레넌 기타 경매에…"예상가 11억원" | 연합뉴스
- 합의 후 관계해놓고 성폭행당했다며 허위 고소한 20대 실형 | 연합뉴스
- "다섯걸음 떨어져 있는데 명품 가방 훔쳐 도주"…경찰 추적 | 연합뉴스
- 아들에 흉기 휘두른 50대, 긴박했던 체포 순간 '아찔'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