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공원 여자화장실 35곳 '비상벨' 추가 설치

2017. 2. 2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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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는 위급한 상황에서 비명을 자동 감지하는 '응급 비상벨'을 근린공원 20개 근린공원 여자화장실 35곳에 추가 설치해 3월 1일부터 가동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응급 비상벨이 추가 설치된 곳은 희망대·여수·상희·화랑 공원 등에 있는 여자화장실로, '안전한 화장실' 팻말이 붙었다.

이로써 응급비상벨은 모두 27개 공원 여자화장실 43곳에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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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 경기도 성남시는 위급한 상황에서 비명을 자동 감지하는 '응급 비상벨'을 근린공원 20개 근린공원 여자화장실 35곳에 추가 설치해 3월 1일부터 가동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사업비 2천300만원을 투입, 설치작업을 마쳤다.

비상벨은 버튼을 누를 수 없는 위급 상황일 때 목소리 주파수의 이상 음원을 자동 감지해 관할 경찰서 112지령실과 가까운 경찰관서에 구조 요청 신호를 보낸다.

화장실 밖 출입문 상단에는 빨간색 경광등이 사이렌과 함께 울려 주변에도 위급 상황을 알린다.

이번에 응급 비상벨이 추가 설치된 곳은 희망대·여수·상희·화랑 공원 등에 있는 여자화장실로, '안전한 화장실' 팻말이 붙었다.

성남시는 지난해 8월 분당경찰서가 공원 내 여자화장실에 응급 비상벨 설치를 요청함에 따라 500만원을 들여 중앙·율동·판교테크노 등 7개 공원 여자화장실 8곳에 응급 비상벨을 시범 설치했다.

이로써 응급비상벨은 모두 27개 공원 여자화장실 43곳에 설치됐다. 이는 성남지역 전체 33개 근린공원 여자화장실 83곳의 52%에 해당한다.

시는 "범행 시 경찰이 즉시 출동한다는 내용이 홍보돼 범죄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확대 설치하게 됐다"며 "나머지 공원 여자화장실 40곳(48%)에도 점진적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kt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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