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에 LED A보드 광고판 설치한다

김희선 2017. 2. 2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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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김희선]
강원FC 제공

강원FC가 홈 구장으로 사용할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에 라운드 3면을 채우는 LED A보드 광고판을 설치한다.

그라운드 3면을 채울 LED A보드 광고판을 통해 역동적인 광고 연출이 가능하다. 강원FC는 LED A보드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기업들에 최고의 광고 기회를 제공한다. LED A보드 광고판은 길이 250.88m에 달한다. 본부석 방향을 제외한 경기장 3면이 LED A보드 광고판으로 가득 찬다. 그라운드와 관중 사이에 LED A보드 광고판이 들어서면서 경기장과 관중석 사이에 공간이 사라져 바로 앞에서 경기를 보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강원 관계자는 "이색적인 경기장에 3면을 채우는 LED A보드 광고판이 들어서 장관을 완성한다"며 "새롭게 설치될 LED A보드 광고판은 강원FC를 상징하는 비주얼 매개체로 그라운드를 지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강원FC는 팬들에게 더 나은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LED A보드 광고판 설치를 결정했다. 광고를 통한 수익은 장기적으로 구단 운영에 크게 도움이 된다. 직접적으로는 LED A보드 광고판을 통해 경기 상황, 사전 공연 등을 보다 효과적으로,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다.

현재 LED A보드 그래픽을 EPL 수준으로 화려하게 구현하기는 쉽지 않다. 최고 수준의 소프트웨어 관련 비용이 하드웨어 구입액을 넘어설 정도다. 전문가가 한정돼 있어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정확한 가격을 측정할 수 없을 만큼 높다. 강원FC는 이러한 상황을 정확히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안주보다는 도전을 선택했다.

강원 측은 "강원FC는 최근 많은 시행착오를 겪고 있다. 많은 부분에서 팬들이 보기에 부족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있다"면서도 "팬들의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여 성장의 밑거름으로 삼고 있다. 비록 지금은 팬들의 기대만큼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 않지만 미래에는 기대 이상의 운영으로 보답하겠다는 각오"라고 강조했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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