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 스케치] 류현진, 주의 차원에서 불펜 생략..훈련은 정상 소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A다저스의 류현진(29)이 예정된 불펜을 소화하지 않았다.
지난 25일 라이브 BP 2이닝을 소화한 류현진은 원래 예정대로라면 불펜 투구를 소화해야 했다.
이틀전 시범경기 첫 등판을 소화한 클레이튼 커쇼와 류현진과 같은 날 라이브 BP를 진행한 스캇 카즈미어만이 불펜을 던졌다.
류현진은 불펜은 던지지 않았을뿐, 나머지 일정을 소화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의 류현진(29)이 예정된 불펜을 소화하지 않았다. 큰 문제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지난 25일 라이브 BP 2이닝을 소화한 류현진은 원래 예정대로라면 불펜 투구를 소화해야 했다. 28일(한국시간) 다저스 구단이 제공한 일정표에도 류현진이 불펜을 던진다고 나와있었다.
그러나 이날 류현진은 불펜에 나타나지 않았다. 이틀전 시범경기 첫 등판을 소화한 클레이튼 커쇼와 류현진과 같은 날 라이브 BP를 진행한 스캇 카즈미어만이 불펜을 던졌다.
허니컷 코치의 말대로, 이번 조치는 주의 차원에서 내린 결정으로 풀이된다. 류현진은 불펜은 던지지 않았을뿐, 나머지 일정을 소화했다. 다른 투수조와 함께 견제 연습 등 수비 훈련을 했고, 이후에는 선발 투수들과 배팅 케이지에서 타격 연습을 했다. 이후에는 주경기장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시범경기도 동료들과 함께 지켜봤다.
몸 상태에 이상이 있는 선수의 일정이라고는 보기 어려운 모습이었다.
다음 일정도 아직 불확실하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훈련 전 인터뷰에서 "2일 경기에 류현진이 던질지 카즈미어가 던질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둘 중 누가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던지고 누가 백필드(마이너리그 경기)에서 던질지를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가 경기 후 인터뷰에서는 2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카즈미어가 나온다고 밝혔다.
허니컷은 류현진이 2일 투구를 소화할 수 있을지를 묻는 질문에 "의료진이 그날 던져도 좋다는 판단을 내릴지 봐야한다"며 상태가 얼마나 진전을 보이느냐에 따라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지금 상황으로서는 무리하게 이날 마운드에 오를 필요는 없어 보인다.
[greatnemo@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간도 울린 이인행..KIA, 한화에 9회말 끝내기 승리
- [캑터스 종합] 황재균, 이틀 연속 안타-타점 기록
- 맨유 통산 5번째 리그컵 우승..즐라탄 2골
- 야노시호, 래쉬가드부터 비키니까지 완벽 소화 '독보적'
- 문라이트, '역대급 해프닝' 속에 아카데미 작품상 영예
- ‘사생 피해’에 결국…NCT 런쥔, 불안 증세로 활동 중단 “안정 필요”(종합)[MK★이슈] - MK스포
- 원태인과 황준서의 명품 투수전, 원태인이 웃었다! ‘김영웅 결승타&맥키넌 3안타’ 삼성, 한화 1
- ‘전병관 슈퍼골’ 전북, 서울 잡고 올 시즌 첫 연승···서울전 ‘23경기 무패행진’도 이어가 -
- 김하성, 4경기 연속 안타·8경기 연속 출루+멀티출루·미친 수비까지 - MK스포츠
- “헌곤이 형 활약에 눈물 나는 줄 알았어요” 돌아온 복덩이 류지혁, 삼성 내야 마지막 퍼즐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