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김정남 'VX 암살' 북한 테러지원국 재지정 검토 착수

입력 2017. 2. 28. 08:29 수정 2017. 2. 28.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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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맹독성 신경작용제 'VX'를 사용해 김정남을 살해했다는 의혹을 받는 북한에 대해 테러지원국가로 재지정하기 위한 검토에 착수했다.

미 정부는 27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북핵 6자회담 한미일 수석대표 협의에서 "북한에 대한 테러지원국 재지정 검토에 착수했다"고 밝혔다고 정부 고위관계자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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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 회의서 밝혀
[연합뉴스TV 제공]

한미일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 회의서 밝혀

(워싱턴=연합뉴스) 강영두 특파원 = 미국 정부가 맹독성 신경작용제 'VX'를 사용해 김정남을 살해했다는 의혹을 받는 북한에 대해 테러지원국가로 재지정하기 위한 검토에 착수했다.

미 정부는 27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북핵 6자회담 한미일 수석대표 협의에서 "북한에 대한 테러지원국 재지정 검토에 착수했다"고 밝혔다고 정부 고위관계자가 전했다.

일본 언론이 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미 행정부가 북한에 대한 테러지원국 재지정 안건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한 적은 있으나, 미 정부 고위 인사가 한미일 3국간 다자 협의 무대에서 직접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우리 측 수석대표인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날 수석대표 협의에는 김 본부장과 조셉 윤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 가나스기 겐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이 3국 대표로 참석했다.

k02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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