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패' 클롭, "적당한 단어 찾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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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등권 레스터 시티에 패하며 상위권 도약의 기회를 놓친 리버풀 위르겐 클롭(49) 감독이 패배의 허탈함을 전했다.
리버풀은 28일 오전 5시(한국시간)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레스터 원정에서 바디의 멀티골과 드링크워터의 골로 1-3 완패를 기록했다.
레스터는 지난 시즌의 모습으로 리버풀을 압도했고, 승점 3점을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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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강등권 레스터 시티에 패하며 상위권 도약의 기회를 놓친 리버풀 위르겐 클롭(49) 감독이 패배의 허탈함을 전했다.
리버풀은 28일 오전 5시(한국시간)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레스터 원정에서 바디의 멀티골과 드링크워터의 골로 1-3 완패를 기록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승점 49점으로 불안한 5위를 유지했다.
경기 전 많은 언론은 리버풀의 승리를 예상했다. 레스터는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이 경질됐고, 분위기 역시 최악의 상황으로 몰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경기는 그렇지 않았다. 레스터는 지난 시즌의 모습으로 리버풀을 압도했고, 승점 3점을 가져갔다.
경기가 끝난 후 클롭 감독은 영국 언론 `BBC'를 통해 "패배할 경우 더 말하기가 어려워진다. (지금 이 순간) 적당한 단어를 찾기 어렵다"며 패배의 충격을 전했다.
이어 "레스터가 공격적이었던 것은 아니었다. 나는 우리가 신체적으로 충분히 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준비가 잘 되어 있었다. 세트피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클롭 감독은 "첫 번째 실점은 받아들이기가 어려웠다. 그 득점은 레스터에 많은 도움이 됐다. 내 실망감을 독일어로 표현하는 것은 어렵겠지만 영어로 표현하는 것은 더 어렵다"며 착잡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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