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 바디, "꾸준한 활약 이어가겠다"

박주성 기자 2017. 2. 28. 07: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이미 바디(30, 레스터 시티)가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레스터는 28일 오전 5시(한국시간)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리버풀전에서 바디의 멀티골과 드링크워터의 골로 3-1 완승을 거뒀다.

바디가 펄펄 날았다.

전반 28분 선제골을 기록한 바디는 이어 후반 15분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승리를 이끌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제이미 바디(30, 레스터 시티)가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또 앞으로 이런 활약을 이어가겠다며 반전을 예고했다.

레스터는 28일 오전 5시(한국시간)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리버풀전에서 바디의 멀티골과 드링크워터의 골로 3-1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레스터는 승점 24점으로 강등권에서 벗어나 리그 15위로 올라섰다.

바디가 펄펄 날았다. 전반 28분 선제골을 기록한 바디는 이어 후반 15분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승리를 이끌었다. 사실 경기 전 일부 언론에선 바디 등 주요 선수들이 감독을 몰아내기 위해 태업을 했다는 소문이 돌았다.

바디 역시 그런 보도를 알고 있었다. 그는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우리는 언론을 통해 굉장히 불공평한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우리 동료들이 그런 보도에 반응하길 원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며 절대 태업을 하지 않았다면서 오늘 활약으로 그 의구심을 사라지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보여준 활약을 꾸준히 이어가고 싶다. 왜 우리가 이런 활약을 계속해서 보여주지 못했는지 딱 꼬집어 말할 수 없다. 우리는 굉장히 열심히 하고 있지만 이런 모습이 나오지 않았다"며 앞으로 이런 모습을 이어가겠다고 선언했다.

바디는 지난 시즌처럼 최전방에서 빠른 스피드로 리버풀 수비를 곤란하게 만들었다. 그는 "셰익스피어 코치는 나에게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라고 주문했다. 나는 그렇게 했고, 수비 뒤에서 많은 것들을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번 시즌 우리의 득점에 대해 굉장히 좌절감을 느꼈다. 그러나 오늘 결과가 나를 더욱 자극할 것이다. 우리는 승리 혹은 패배를 두고 싸울 필요가 있었다. 활약이 계속 좋다면 더 높은 목표를 잡을 수 있다"며 언급을 마쳤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