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방송가] 단숨에 역대 2위 '도봉순', 신기록 갈아치울까

입력 2017. 2. 28.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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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박보영, 박보영' 하는 데엔 이유가 있었다. 배우 박보영, 박형식, 지수가 전면에 나선 JTBC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을 향한 반응이 심상치 않다.

'힘쎈여자 도봉순'의 상승세와 새롭게 출격하는 두 편의 예능프로그램 등 JTBC의 3월을 미리 살펴봤다.

▲ '힘쎈여자 도봉순'


제작발표회에서 '3% 시청률 공약'을 내건 배우들이 머쓱할 정도의 반응이다. 지난달 24일 첫 방송된 '힘쎈여자 도봉순'은 방송 2회차에 시청률 5.758%(닐슨코리아 집계 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을 기록했다. JTBC 드라마 하면 떠오르는 작품인 배우 김희애, 유아인 주연 '밀회'의 5.372%를 단번에 넘어선 채널 드라마 역대 2위 기록이다.

그간 JTBC 드라마는 참신한 소재와 웰메이드 연출에도 불구하고 유독 시청률 면에서 고전해왔다. 박보영, 박형식, 지수라는 만만치 않은 라인업에도 불구하고 방송 전 시청률 공약 수치로 3%를 내세웠다는 것부터가 이런 점을 반영한 것이다.

그런데 '힘쎈여자 도봉순'은 달랐다. 배우 박보영이 연기하는 도봉순 캐릭터의 러블리한 매력과 '괴력녀'라는 코믹함이 잘 어우러져 첫 방송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번 작품부터 금토드라마를 밤 11시에 배치한 편성 전략도 한 몫을 했다는 평가다.

이제 본격적인 전개에 돌입할 '힘쎈여자 도봉순'은 JTBC 드라마의 역대 최고 성적인 '무자식 상팔자'의 9.2%를 넘보고 있다. 매주 금, 토요일 밤 11시 방송.

▲ '잡스'


방송인 노홍철이 JTBC 예능에 합류한다. 개그맨 박명수, 방송인 전현무, 그리고 노홍철이 MC를 맡은 '잡스'는 다양한 직업인을 초대해, 직업에 대한 궁금증을 속 시원히 파헤치는 직업 토크쇼다.

'잡스'의 첫 번째 게스트로는 '야구 해설가' 박찬호와 송재우가 낙점됐다. 1994년 한국인 최초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야구 해설가'로서 어떠한 모습을 보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최고의 메이저리그 해설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송재우는 비선수 출신으로 어떻게 '꿈의 직장'이라 불리우는 야구 해설가가 되었는지 밝힐 예정이다. '잡스'는 2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예정이다.

▲ '차이나는 클라스'


'썰전', '김제동의 톡투유', '말하는대로' 등 머리와 마음을 함께 채울 수 있는 교양, 예능프로그램을 다수 제작해 온 JTBC가 이번에는 강연과 예능의 만남을 시도한다.

'차이나는 클라스'는 질문과 답변을 통해 무한한 지식을 나누는 신개념 강연 프로그램이다. 정치, 사회, 문화, 역사에 대한 단순한 교양을 넘어 '살아있는 교실'을 지향한다.

질문 놀이터의 첫 번째 선생님으로는 16대, 17대 국회의원과 44대 보건복지부 장관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썰전'에서 활약하고 있는 유시민 작가가 낙점됐다. 학생으로는 방송인 홍진경, 오상진, 작가 조승연, 가수 덕원, 래퍼 딘딘, 방송인 지숙, 샘오취리, 아나운서 강지영, 크리에이터 이용주, 편집장 최서윤 등이 함께 한다. 5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

[사진 = JTBC 제공]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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