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STAR] '멀티골' 바디, 레스터 638분 침묵 깬 해결사

박주성 기자 2017. 2. 28.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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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바디(30)의 득점으로 레스터 시티의 638분 침묵이 깨졌다.

레스터는 28일 오전 5시(한국시간)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리버풀전에서 바디의 멀티골과 드링크워터의 골로 3-1 완승을 거뒀다.

당시 전반 19분 슬리마니가 득점을 기록한 후 무려 638분 동안 레스터는 골맛을 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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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제이미 바디(30)의 득점으로 레스터 시티의 638분 침묵이 깨졌다.

레스터는 28일 오전 5시(한국시간)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리버풀전에서 바디의 멀티골과 드링크워터의 골로 3-1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레스터는 승점 24점으로 강등권에서 벗어나 리그 15위로 올라섰다.

레스터가 돌아왔다. 지난 시즌 우리 모두가 목격했던 레스터의 모습이었다. 레스터는 점유율을 내줬지만 정확한 롱패스와 빠른 침투 그리고 강력한 슈팅으로 강호 리버풀을 무너뜨렸다. 라니에리 감독이 경질된 후 레스터가 승리를 거두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사실 레스터는 가장 큰 걱정거리는 득점이었다. 이번 시즌 25경기를 치른 상황에서 24골로 미들즈브러, 헐 시티, 선덜랜드와 함께 가장 저조한 화력을 갖고 있었다. 지난 시즌 레스터는 무려 68골을 퍼부으며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2017년에 접어들며 레스터의 고민은 점점 커졌다. 지난 1월 1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득점 이후 이번 경기 전까지 득점이 터지지 않은 것이다. 당시 전반 19분 슬리마니가 득점을 기록한 후 무려 638분 동안 레스터는 골맛을 보지 못했다.

그 침묵을 깬 선수가 바로 바디다. 전반 27분 알브라이턴의 날카로운 패스를 받은 바디가 빠르게 침투해 일대일 찬스에서 간결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득점은 계속됐다. 전반 38분 드링크워터가 엄청난 중거리 슈팅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바디는 후반에도 득점을 기록했다.

레스터는 웨스트햄전 이후 미들즈브러(0-0 무), 첼시(0-3 패), 사우샘프턴(0-3 패), 번리(0-1 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0-3 패), 스완지 시티(0-2 패)까지 6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결국 레스터가 침묵을 깨트리자 다시 승리의 바람이 불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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