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TV]'비정상회담' 외국인들 직접 밝힌 김정남 피살사건 각국 반응

뉴스엔 2017. 2. 28.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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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피살사건에 대한 각국 반응이 공개됐다.

2월 27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는 말레이시아 일일 대표 타밀이 출연해 최근 현지에서 일어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제인 김정남 피살사건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밝혔다.

지난 2월 13일(현지시간) 김정남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 공항에서 맹독성 화학물질 VX에 의해 피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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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김정남 피살사건에 대한 각국 반응이 공개됐다.

2월 27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는 말레이시아 일일 대표 타밀이 출연해 최근 현지에서 일어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제인 김정남 피살사건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밝혔다.

지난 2월 13일(현지시간) 김정남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 공항에서 맹독성 화학물질 VX에 의해 피살됐다. 현지 경찰은 북한을 배후로 지목하고 있다.

이날 말레이시아 일일 비정상으로 출연한 타밀은 "말레이시아 국제 공항에서 벌어진 첫 외국인 암살사건이다"며 "북한이 시신을 빨리 보내달라고 했지만, 현지 경찰은 무슨 상황이 일어났는지 확인한 후 보내겠다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동북아시아 국가들엔 비상이 걸렸다. 중국 대표 왕심린은 "중국 측은 현재 긴밀히 알아보겠다는 입장"이라며 "중국은 관심이 많다. 북한이 바로 옆에 있는 나라니까, 무슨 일이 생기면 즉시 위험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일본 출신 오오기 히토시 역시 "일본도 관심을 두고 있다. 특집 방송을 편성해 방송했고, 신문에도 나오고 있다"며 "암살이라는 단어가 일본 사람에겐 영화 속에서만 나오는 단어였는데, 너무 충격적이었다. 언론에서 크게 보도 중"이라고 말했다.

북한과 적대적인 미국의 반응은 어떨까. 미국 출신 마크 테토는 "오래 전부터 북한을 의심스럽게 보고 있다. 김정은이 잔인하고 무서운 행보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며 "과거 (김정은의) 장성택 처형 당시에도, 김정은이라면 충분히 그 정도는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었다"고 현지 반응을 전했다.

김정남과 같은 학교인 베른 국제학교에 다닌 덕분에(?) 김정은 소식통으로 불리는 스위스 대표 알렉스 맞추켈리는 "김정은이 스위스에서 유학 생활을 했으니까 북한 개방을 기대한 스위스 사람이 많은데, 실망한 느낌이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정남 피살 사건에 대한 각국의 견해와 동향을 생생히 들어볼 수 있었다.(사진=JTBC '비정상회담' 캡처)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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