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애·쌍별이·꽃벵이..식용곤충 단백질은 소고기의 2배

2017. 2. 28.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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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은 식용곤충산업 활성화 및 협력발전을 위해 28일 전북 완주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에서 '곤충식품산업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올해 정부의 곤충산업육성 방안을 비롯해 곤충 이용 식품 및 의약소재 개발, 용곤충 이용 제품 개발 농가 성공사례 등 곤충식품산업의 현황 및 발전방안에 대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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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농촌진흥청, 곤충식품산업협의회 개최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은 식용곤충산업 활성화 및 협력발전을 위해 28일 전북 완주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에서 '곤충식품산업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올해 정부의 곤충산업육성 방안을 비롯해 곤충 이용 식품 및 의약소재 개발, 용곤충 이용 제품 개발 농가 성공사례 등 곤충식품산업의 현황 및 발전방안에 대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곤충생산농가 및 식품업체 간 양해각서(MOU) 추진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진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식용곤충은 소고기보다 2배 이상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고 마그네슘·칼륨 등 무기질도 많아 신규 식품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해외에서도 인구증가와 육류소비 확대로 늘어나는 곡물 수요에 대처하기 위한 귀뚜라미 등 곤충의 식품 활용을 주목하고 있는가 하면,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곤충을 '작은 가축(little cattle)'으로 명명하기도 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해 고소애(갈색거저리 유충), 쌍별이(쌍별귀뚜라미), 꽃벵이(흰점박이꽃무지 유충), 장수애(장수풍뎅이 유충) 등 예부터 식용으로 쓰였던 곤충 4종이 일반식품원료 인정되면서 본격적인 곤충식품산업이 시작됐다.

또 식용곤충의 품질관리를 위한 사육기준 등이 마련되면서 국내 식용곤충산업은 2015년 60억 규모에서 2020년 1천14억원으로 급격히 성장하는 '블루 오션'으로 주목된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연합뉴스=자료사진]

sh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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