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남태희 환상 골' 레퀴야, 알 파테흐 원정서 2-2 무승부

이현민 기자 2017. 2. 28.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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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희가 환상적인 골을 터트린 레퀴야(카타르)가 알 파테흐(사우디아라비아) 원정에서 값진 무승부를 챙겼다.

레퀴야는 28일 0시 10분(한국시간) 열린 알 파테흐와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B조 2차전에서 2-2로 비겼다.

이날 2선 중앙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남태희는 종료 직전 극적인 동점골로 레퀴야를 패배 위기에서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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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민 기자= 남태희가 환상적인 골을 터트린 레퀴야(카타르)가 알 파테흐(사우디아라비아) 원정에서 값진 무승부를 챙겼다.

레퀴야는 28일 0시 10분(한국시간) 열린 알 파테흐와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B조 2차전에서 2-2로 비겼다. 이로써 1승 1무 승점 4점을 기록, 2연승인 에스테그랄(이란)에 밀려 조 2위로 내려앉았다.

이날 2선 중앙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남태희는 종료 직전 극적인 동점골로 레퀴야를 패배 위기에서 구했다.

레퀴야는 엘 아라비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으나 전반 40분 페널티킥을 포함해 후반 초반 연거푸 실점하며 1-2로 끌려갔다.

계속 알 파테흐를 공략하던 레퀴야의 해결사는 남태희였다. 후반 41분 상대 페널티박스 안에서 가슴 트래핑에 이은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고, 레퀴야는 적지에서 귀중한 승점을 따냈다.

사진=레퀴야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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