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3 늦어진다. 테슬라 주식 팔아라"..골드만삭스의 경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의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테슬라의 주식에 대해 '매도' 의견을 냈다.
골드만삭스는 테슬라의 첫 보급형 전기차 모델인 '모델3'의 출시의 늦어지면서 내년 예상 판매량을 밑돌 것이라고 분석했다.
골드만삭스의 애널리스트 데이비드 템버리노는 "모델3의 판매가 예상보다 부진하고 현금 고갈이 더 빨라지면, 올해 내내 테슬라의 주가는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테슬라 "모델3 생산일정 차질 없이 진행" 자신감
|
[뉴욕=이데일리 안승찬 특파원] 미국의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테슬라의 주식에 대해 ‘매도’ 의견을 냈다. 테슬라의 주식을 보유하는 건 위험하니 내다 팔라는 뜻이다.
27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는 보고서를 통해 테슬라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도’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테슬라의 첫 보급형 전기차 모델인 ‘모델3’의 출시의 늦어지면서 내년 예상 판매량을 밑돌 것이라고 분석했다.
골드만삭스의 애널리스트 데이비드 템버리노는 “모델3의 판매가 예상보다 부진하고 현금 고갈이 더 빨라지면, 올해 내내 테슬라의 주가는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모델3는 테슬라가 ‘전기차 대중화’를 위해 개발한 차세대 전기차 세단이다. 가격을 일반 중형차 수준인 3만5000달러로 맞춘 보급형 전기차 모델이다. 시제품도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미 전 세계에서 30만대 이상의 선주문을 받았다.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하지만 테슬라는 여전히 자신감을 보인다. 테실라는 최근 지난 4분기 실적발표 때 주주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모델3 생산 일정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모델3의 초기 물량을 오는 7월 생산하고, 4분기 중 어느 시점에 모델3를 일주일에 5000대씩 생산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승찬 (ahnsc@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현대중공업서 분리되는 신규 '알짜회사' 사업 면면은?
- 대한항공, '꿈의 항공기' 보잉 787-9 국내 첫 공개
- [포토] 화려함에 눈이.. 브라질 카니발
- 로또 743회 1등 26억 당첨 7명 중 2명은 부산진구..한 곳서 2등까지
- LG G6, 2:1 아닌 18:9로 화면비 표기한 이유..'있어 보이려고?'
- 이동흡 탄핵 기각하면 혁명, 인용하면 내란
- 김정남 아들 김한솔, 나와 가족은 잘 있다 친척에 문자
- [전문]박근혜 대통령 최후진술서
- 현대차, '아이오닉 플러그인' 출시..2000만원대 구입 가능
- '이혼 요구' 아내 가방에 넣어 감금·폭행한 30대 구속영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