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뇌요미 박경X 감성 보컬 태일, 극과 극 학창시절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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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밤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는 블락비 박경, 태일이 출연해 '다시 학창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나, 비정상인가요?'를 안건으로 상정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멘사 회원으로 알려진 '뇌섹남' 박경은 IQ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박경은 "IQ 156은 아니고, 156 이상이다"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어릴 때부터 수학 공부하는 걸 좋아했다. 호기심 많고, 창의성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떡잎부터 달랐던 어린 시절 일화를 공개했다. 이를 들은 태일은 "박경이 똑똑한 걸 그 전까지는 못 느꼈다. 근데 한 달에 한 번 수입 정산표가 나오는데 난 숫자에 약한데 경이는 눈으로 계산해서 계산기를 두드려보면 맞는다"며 놀라워했다.
이어 박경은 학창 시절로 돌아가면 해보고 싶은 게 있냐는 말에 "공부를 다시 하고 싶다. 넘치는 삶을 살고 있지만, 다시 한번 공부해서 직장인으로서도 살아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며 뇌섹남의 면모를 뽐냈다. 반면 태일은 "고등학교 때 연습실에만 있던 기억이 많아서 친구들과 방학 때 놀러 다니기도 하고, 사진 많이 찍어서 추억을 남기고 싶다"며 평범한 삶을 꿈꿨다.
박경과 태일은 학창시절을 떠올리며 추억을 회상하기도 했다. 각자 유행했던 교복 스타일을 묻자 박경은 "동네가 마포였는데 통바지에 재킷은 딱 맞게 줄였다. 벨트는 브랜드 마크가 크게 박힌 벨트를 착용했다. 손들면 버클이 노출될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태일은 "우리 동네는 반대로 쫙 달라붙는 바지였다. 너무 딱 맞게 줄여서 벗을 때 반대로 말릴 정도였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 박경은 졸업식 문화에 대해 "보통 외식해서 중국 음식을 많이 먹지 않냐. 근데 우리 집은 샤부샤부였다"고 말했고, 태일은 "100년 이상 된 전통이 있는 학교여서 후배들이 교문 앞에서 박수와 노래를 선배들의 마지막을 배웅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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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멤버들은 입학 시즌을 맞아 각 나라의 특색 있는 졸업식과 입학식 풍경을 소개했다. 독일 대표 닉은 "특별한 문화는 없다. 초등학교 입학 첫날 부모님이 슐튀테를 주는데 봉투 안에 사탕이나 필통 같은 게 들어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위스 알렉스는 별다른 행사 없이 우편으로 졸업장을 받았던 쿨한(?) 졸업 문화를 소개했다. 이탈리아 알베르토도 "특별한 행사가 없다. 학비를 내지 않고 학교를 다니니까 행사 열면 부모님 입장에서 세금 낭비라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캐나다 기욤은 "우리도 학비를 안 내지만 무조건 졸업 파티 가야 한다. 가기 몇 달 전부터 아르바이트로 돈을 모아서 차량이나 의상을 대여해서 파티에 간다"고 말했다. 또 일본 오오기는 "인터넷으로 자택 수업받는 고등학교는 VR 입학식을 하기도 한다"고 설명해 놀라움을 안겼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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