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인가족' 박혁권, 이런 '딸바보' 아빠 또 없습니다 [종합]

김가영 2017. 2. 28.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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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인가족' 가족들의 훈훈한 이야기가 진한 감동을 안겼다.

27일 방송된 SBS '초인가족'에서는 딸 나익희(김지민)과 가까워지기 위해 다가가는 나천일(박혁권)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하지만 딸 나익희는 "왜 아재개그를 안하냐. 재미 없다는 것이 아니다. 한참 후에 웃기다. 아빠답게 해라"고 말했고, 이 말은 나천일을 웃게 했다.

나천일 역시 만취한 자신을 모른척하는 딸 나익희의 모습에 상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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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가영 기자] '초인가족' 가족들의 훈훈한 이야기가 진한 감동을 안겼다.

27일 방송된 SBS '초인가족'에서는 딸 나익희(김지민)과 가까워지기 위해 다가가는 나천일(박혁권)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나천일은 나익희와 원활한 소통을 하기 위해 신조어를 배웠다. 이 모습에 자극을 받은 맹라연(박선영) 역시 신조어 독학을 했다. 두 사람은 딸 나익희와 소통을 두고 신경전까지 벌였다.

이때 나천일은 프레젠테이션에서 신조어를 사용해 충격을 안겼다. 결국 아내 맹라연은 "신조어를 쓰지 말자. 대신 익희가 좋아하는 것을 찾아보자. 요즘은 랩에 빠진 것 같다"고 귀띔했다.

나천일은 딸을 위해 랩을 선사했다. 직원들 앞에서 랩을 선사했지만, 혹평을 받았다. 회사 회식에서 역시 무시당했다. 이후 나천일은 실의에 빠졌다. 하지만 딸 나익희는 "왜 아재개그를 안하냐. 재미 없다는 것이 아니다. 한참 후에 웃기다. 아빠답게 해라"고 말했고, 이 말은 나천일을 웃게 했다.

나익희 역시 남다른 아빠 사랑의 소유자였다. 나천일이 만취해 들어오자 그의 잠자리를 봐줬고, 그의 랩 영상을 담아 두고 두고 보며 미소 지었다. 친구들에게 자랑까지 했다.

그 다음회에서 맹라연은 길거리에서 자신을 모른척하는 나익희의 모습에 충격을 받았다. 남편 나천일은 "나도 그 차림이었으면 모른척 했을 것"이라며 아내 맹라연을 화나게 했다.

나천일 역시 만취한 자신을 모른척하는 딸 나익희의 모습에 상처를 받았다. 하지만 여기엔 비밀이 있었다. 나익희는 엄마, 아빠가 창피해서 모른척 한 것이 아니라 좋아하는 남자친구와 있었기 때문에 도망간 것. 하지만 나천일, 맹라연은 이를 모르고 딸 나익희의 버릇을 고치겠다고 여러가지 방법을 동원해 웃음을 안겼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SBS '초인가족'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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