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리뷰] 첫방 '완벽한아내' 고소영, 남편 윤상현 불륜 목격했다

2017. 2. 2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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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구정희(윤상현), 네가 어떻게 나한테!"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극본 윤경아 연출 홍석구) 1회가 27일 밤 방송됐다.

비 오는 날 버스에 홀로 앉아 "죽여버릴 거야"를 외치는 심재복(고소영). 어두운 길을 걸어 찾던 집에 도착한 순간 심재복은 시체를 발견하고 비명을 질렀다. 그런데 어떤 이유인지 경찰은 그녀를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했다.

그 순간 이야기는 심재복이 법률사무소의 수습사원으로 일하던 3주 전으로 되돌아갔다. 남편의 불륜을 상담하는 의뢰인 이정순(이유리)에게 "바람을 피운 건 남편인데, 왜 이정순 님이 등신이냐?"며 이혼을 만류하는 심재복. 그런데 같은 시간 그녀의 남편 구정희(윤상현)는 정나미(임세미)와 바람을 피우고 있었다.

지친 와중에도 직장과 육아를 병행하는 슈퍼맘 심재복. 힘들게 새 전셋집을 찾는 심재복 앞에 이은희(조여정)가 나타났다. 심재복은 온라인을 통해 알고 지내던 '파란 장미'의 소개로 이은희의 저택을 찾았고, 이은희는 "화목한 가정을 이웃으로 두고 싶다"며 파격적인 조건으로 함께 지낼 것을 제안했다. 이은희의 과도한 친절을 심재복은 쉽게 받아들이지 못했다.

그날 밤 구정희가 외도 중인 것도 모르고 지친 남편의 모습이 안쓰러워 스킨십을 시도하던 심재복은 그의 찡그린 표정에 상처를 받았다. 다음날에는 수습사원으로 일하던 로펌에서 채용 불가 통보를 받기도 했다. 가정이 있는 아줌마라는 이유에서였다. 심재복은 일에 치이고, 돈에 치이고, 사랑에 치이는 우울한 삶을 살고 있었다.

그와중에 심재복은 친구인 나혜란(김정난), 김원재(정수영)으로부터 남편 구정희가 바람을 피우고 있다는 사실을 전해듣고 말았다. 정나미의 집을 찾아간 심재복. 그곳에서 발견한 남편의 흔적에 심재복은 망연자실한 표정을 지었다. 잠시 후 심재복은 정나미의 집을 찾아온 구정희를 목격했다.

'완벽한 아내'는 고소영이 10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오는 작품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작품은 대한민국 보통 주부 심재복의 이야기를 그린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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