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온에어] '냉장고를 부탁해' 최민용, 웃다가 울다가 '시트콤남이 사는법'

김한길 기자 2017. 2. 27.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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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배우 최민용이 자신의 매력을 유감없이 뽐냈다.

27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윤정수와 최민용이 출연해 냉장고를 공개했다.

이날 최민용은 "JTBC가 개국한 뒤 처음으로 출연한다. 맛있는 음식까지 해주신다고 해서 설렌다"며 부푼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최민용은 "폐가 되지 않아야 한다"며 스튜디오에 대본까지 가지고 들어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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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최민용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 배우 최민용이 자신의 매력을 유감없이 뽐냈다.

27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윤정수와 최민용이 출연해 냉장고를 공개했다.

이날 최민용은 "JTBC가 개국한 뒤 처음으로 출연한다. 맛있는 음식까지 해주신다고 해서 설렌다"며 부푼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최민용은 "폐가 되지 않아야 한다"며 스튜디오에 대본까지 가지고 들어와 눈길을 끌었다. '냉장고를 부탁해' 최초 게스트가 대본을 지참하는 독특함을 보인 것.

최민용의 독특함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그는 '쉬는 동안 산에서 장작만 팼다'는 자신의 소문에 대해 "호기심이 많고 관찰하는 걸 좋아해서 10년 동안 많은 걸 해봤다"며 "2년 동안은 산에서 살았다. 장작만 팬 게 아니라 육쪽마늘도 많이 깠다. 까면서 지난날을 반성, 앞으로의 계획을 세웠다"며 유일하게 할 줄 아는 요리로 백숙을 꼽았다.

이어 그는 산 속에서 자급자족이 아닌, 마트를 이용했다고 말하거나 수렵면허증 소지자임도 밝혀 시선을 모았다. 그는 "청평에 갔을 때, 멧돼지를 만났는데 소인줄 알았다. 쓰다듬으러 갔는데, 두상이 소가 아니었다. 눈빛이 소처럼 선하지 않았다"며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눈물을 보이기도 한 최민용이었다. 그는 "방송 당일이 어머니 생신이다. 라이프 스타일이 달라서 독립한지 십수 년 됐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어머니의 연세를 묻자 갑자기 말을 잇지 못해 눈길을 끌었다. 마음을 다스린 최민용은 "어머니가 연세가 많으시다. 건강 보양식을 배워서 직접 해주고 싶어서 의뢰를 하게 됐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리고 이날의 가장 시선 강탈은 다름 아닌 최민용의 피난 가방. 그는 "위기상황, 재난상황에 대비해 항상 꾸려놓는다"며 자신의 피난 가방을 공개했다. 그 안에는 온갖 비상용품과 각종 통조림을 비롯한 비상식량이 가득했다. 그는 "앞날은 모른다. 그때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는 준비 가방이다. 이런 가방을 준비한지는 10년 전부터다. 집에 6-7개가 있다"고 거듭 피난 가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냉장고를 부탁해|최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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